여가는 사이에 있다: 사회적 배제, 적극적 여가, 그리고 소극적 여가 (The Key to Leisure is Human Relationships : Social Exclusion, Active Leisure, and Passive Leisur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여가레크리에이션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여가레크리에이션학회지 / 42권 / 3호 / 1 ~ 11페이지
· 저자명 : 이국희

초록

본 연구는 행복한 사람들로 하여금 스포츠, 등산, 여행, 외식 등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여가를 즐기게 만드는 특성이 무엇인지 반면 불행한 사람들로 하여금 이러한 적극적 여가를 즐기지 않도록 하는 특성이 무엇인지 확인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1,087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어제 사회적 배제를 경험했는지에 대해 네/아니오로 답변하게 하였고, 밖에서 놀고 싶은지(적극적 여가) 아니면 집에서 쉬고 싶은지(소극적 여가)에 7점 척도(1: 전혀 그렇지 않다, 7: 매우 그렇다)로 답변하게 하였다. 결과적으로 사회적 배제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경험한 사람보다 밖에서 적극적으로 여가를 즐기려는 경향이 강했고, 집에서 쉬려는 경향은 약했다. 이러한 결과는 여가를 적극적으로 즐기려는 경향이 사회적 관계에 의존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여가는 사이에 있다.

영어초록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characteristics that motivate happy people to actively enjoy leisure through sports, hiking, traveling, and dining, and those that drive unhappy people to not enjoy active leisure. To this end, 1,087 adults were surveyed. Respondents responded with either yes or no to the question of whether they experienced social exclusion the day before. With respect to the question of whether they want to spend time outside home (active leisure) or to rest at home (passive leisure), they gave responses on a 7-point scale (1: not at all, 7: very much). In conclusion, individuals who did not experience social exclusion demonstrated a stronger inclination to engage in active leisure outside home and a weaker tendency to rest at home than those who experienced it. These findings suggest that the tendency to actively engage in leisure is possibly dependent on social relationship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