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나 그리고 우리 -중국 조선족미술의 한 단면- (You, Me and We -A Section of Ethnic Koreans’ Art in China-)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남북문화예술학회
· 수록지 정보 : 남북문화예술연구 / 13호 / 45 ~ 77페이지
· 저자명 : 李永日

초록

본고는 중국 조선족 예술가들의 특점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하였는바, 그 범위는 주로 60년대·70년대·80년대에 출생한 작가들을 변별함으로써 이루어졌다. 필자는 예술작품이란 특정한 시·공간속에서 존재하는“주체-자아”가 세계와 대화한 자국에 대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조선족(예술가)이 편입된 변계인이라는 점에서, 중국조선족의 의식의 변화와 그 굴절현상을 예술작품을 통하여 더듬어보고자 하였다. 그러한 분석을 수행하기위하여, 필자는 여러 가지 현대미술-분석틀을 수용하고 전유함으로써, “우리”의 얼굴을 다양한 각도로 조명하고자 하였다. 편폭의 제한으로 작가선택과 그조명의 각도에서 많은 한계가 드러나겠으며, 이러한 한계는 필자의 조명 하에서 드러난 “우리”의 얼굴이 또 하나의 변형된 얼굴임을 시사하기도 한다. 그러나 어렴풋하게나마 중국조선족 미술의 한 단면을 한국독자들과 함께 접근해가면서 공간적 문화적 거리를 서로 좁히지 않을까 싶다. 차후 시간과 기회가 주어지면 중국조선족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세대 순서에 따라 밀도 있는 분석하고 싶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tudy the features of art of ethnic Koreans and its scope is the authors of the 60s, 70s, and 80s of the last century. The paper has tried to investigate the art works in terms of the special space of arts and ego-subject in the space as its records in the country, the ethnic Korean artists in the remote area,and changes of consciousness of ethnic Koreans. For this analysis the paper contained various analyses of, and exclusively possessed, contemporary arts and tried to illuminate our faces from different angles. For the limit of the paper, the selection of the author and angles of the illumination are restricted and such a limit made our faces be changed. It is the author’s hope that together with the Korean readers we will approach in a general way the section of the arts of ethnic Koreans and thus will shorten the space and cultural distance. If time and space is granted I will closely analyse the art works of the ethnic Koreans in sequence of generation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