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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麗前期 異變現象 기록을 통해본災異觀과 위기인식 - 『高麗史』 五行志 기록을 중심으로 - (The Perspective of Natural Disaster and Crisis Awareness in the Early Period of Goryŏ Dynasty -Centering on the records of Goryeosa(高麗史) Ohaengji(五行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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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19 최종저작일 2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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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麗前期 異變現象 기록을 통해본災異觀과 위기인식 - 『高麗史』 五行志 기록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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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호서사학회
    · 수록지 정보 : 역사와 담론 / 80호 / 231 ~ 269페이지
    · 저자명 : 이정호

    초록

    『고려사』 오행지에는 상서로운 조짐도 기록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기사는 순조롭지 못한 인간 외부의 현상으로서 咎徵 기록이다. 구징 사례들은 경우에 따라 전쟁, 정치적 사건 등 현실사회에 발생하는 큰 변동의 전조현상으로 이해되고 있었다. 이러한 災異 해석의 근거로 『天文瑞祥志』 등 易象, 天文, 風水地理 관련 서적이 이용되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또 비록 단순히 재이 발생만을 기록한 경우라 하더라도, 전후한 여타 자료와 연관하여 검토할 경우 왕위계승, 정치변동 등과 관련한 조짐으로 이해하고 있는 경우를 살펴볼 수 있었다. 이것은 당시의 災異觀과 관련된 것으로, 당시 사람들은 재이를 정상적인 시간․공간․種의 범위를 벗어난 현상이며, 이러한 자연계의 재이는 인간사회의 운영에도 관련된 것으로 이해되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다시 말해 자연과 인간이 상호 연관된 일종의 유기체적인 자연관에 입각해 재이를 해석하였던 것이고, 오늘날 자연재해로 볼 수 없는 異變現象이 중요한 관심의 대상이 되었던 것 역시 이러한 자연관 혹은 災異觀과 관련된 것이라고 여겨진다.
    본고에서는 고려전기 이변현상의 의미를 고찰해 보기 위해 『고려사』 오행지의 기사를 자연재해와 이변현상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고찰 결과 현종대, 숙종대, 예종대처럼 자연재해와 이변현상 기록의 비중이 동시에 높았던 경우에는 대체로 訛言이 유행하여 民心이 동요하는 등 당시 사람들이 위기인식을 느끼고 있었던 점을 살펴볼 수 있었다.
    또 시기에 따라 자연재해 기록보다 이변현상 기록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때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 현실사회의 커다란 변화가 발생한 시기나 위기인식이 조성된 시기에 이를 반영하여 이변현상이 증가하여 기록되고 있는 점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러한 모습은 고려초기처럼 왕조의 개창, 왕위계승과정의 갈등이 발생한 시기 혹은 인종대 李資謙의 반란, 妙淸의 西京遷都 시도 등처럼 커다란 정치사회변화가 발생한 시기에 잘 살펴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이변현상 기록의 양상이 반드시 정치사회변화나 위기인식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어서, 당시 사람들이 이변현상을 이해하는 나름대로의 방식이 있었음을 시사해 준다. 예를 들어 고려전기 가운데 문종대의 경우(특히 문종 15~24년) 이변현상이 가장 다수 기록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문종대처럼 사회가 안정된 혹은 그렇게 인식되고 있던 시기에는 이변현상을 현실사회의 정치사회변화와 연관지어 해석하는 부분은 찾을 수 없었다.
    이와 같은 자연재해, 이변현상, 위기인식, 인위적 행위(정치사회변화)의 관계가 나타나게 된 것은 당시의 자연관에 말미암은 것으로 여겨진다. 당시 사람들은 이변현상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자연재해와 같은 인간 외부의 현상과 인위적인 행위의 결과를 함께 인식하였던 것으로 여겨진다. 인간은 인간이 만들어낸 사회에 국한하지 않고 자연 속의 일부로 간주되었으며, 자연재해ㆍ이변현상ㆍ인위적 행위 등 그 내부의 각종 현상은 전체 유기체적인 자연 속에서 이해되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영어초록

    In Goryeosa(高麗史) Ohaengji(五行志) we can find some records about auspicious sign. But most are records of ominous signs about natural disaster. In Goryŏ dynasty people understood natural disasters as a harbinger of big swings that occur in the real world. This was involved with their perspective of natural disaster.
    They considered natural disasters as phenomena occurred when the normal condition of time, space and identity was deviated. In other words they thought people are interrelated with nature based on the natural organism.
    In this paper I search the records of unusual natural disasters(異變現象) to understand their perspective of natural disaster. When the records of unusual natural disasters are increased, generally at the same time public unrest by false rumors happened. But it was not any time they feel crisis. Sometimes none the less the records of unusual natural disasters were increased, they did not feel crisis. Especially when the time considered as secure social condition, they did not aware the unusual natural disasters as crisis.
    This mean that they thought the occurrence of unusual natural disasters is involved not only with nature but also with human behaving. Because human beings are regarded as a part of the nature and not just confining it to society. In other words they thought the phenomena such as natural disasters, unusual natural disasters, and human behaving are interrelated within the whole natural organism.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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