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립계 포도(Vitis labruscana)의 무핵화 방법 개선에 의한 품질 향상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원예학회
· 수록지 정보 : Horticulture, Environment, and Biotechnology / 44권 / 2호 / 192 ~ 196페이지
· 저자명 : 천종필, 황용수, 박일룡, 김진국, 이금선, 이재창

초록

대립계 포도의 안정적인 2회 처리에 의한 무핵 재배법을 확립하기 위하여 ‘거봉’, ‘피오네’, ‘블랙 올림피아’, ‘자옥’ 등(Vitis labruscana)을 공시하여 무핵화를 위한 1차 처리기의 적기 구명 그리고 결실의 안정화를 위한 1차 처리 시 GA3에 가용한 thidiazuron(TDZ)이 착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거봉’의 GA3 12.5mg·L-1 1차 처리 적기는 무핵률, 과립중, 1과방당 착립수 등에 미치는 영향으로 보아 TDZ가용 여부와 관계없이 소화가 80-100% 개화 시가 적기임을 확인하였다. ‘거봉’, ‘피오네’, ‘블랙 올림피아’ 등은 무핵화를 위한 1차 처리시 GA3 만을 처리하면 결실률이 떨어져 착립수가 부족하였다. ‘거봉’, ‘피오네’, ‘자옥’ 등의 무핵화를 위한 1차 처리 시 GA3 12.5 mg·L-1에 가용한 TDZ는 1.25, 2.5, 5mg·L-1로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착립수가 유의하게 증가되었고 과립경은 단축되었다. ‘거봉’과 ‘피오네’는 GA3 12.5mg·L-1에 TDZ 1.25mg·L-1를 가용할 때 적정하게 착립되어 외관이 좋은 과방을 얻을 수 있었다. ‘자옥’은 지경과 과립경이 유전적으로 길은 특성이 있어 ‘거봉’과 ‘피오네’와는 달리 GA3 12.5mg·L-1에 TDZ 2.5mg텹-1를 가용 처리하는 것이 지경이 노출되지 않아 외관이 좋은 과방을 얻을 수 있었다. GA3 12.5mg텹-1 1차 처리 시 가용한 TDZ는 적정 농도 이상이 되면 과도하게 과립이 밀착되어 적립하는 데 많은 노력이 소요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대립계 포도의 경우 관행적인 2회 처리에 의한 무핵 재배를 할 때 1차 처리는 개화가 80-100% 되었을 때 GA3 12.5mg텹-1에 적정량의 TDZ를 가용하여 처리하면 외관이 우수한 무핵 과실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