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세이트 부선계에서 황철광과 방연광의 부유 선별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자원공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자원공학회지 / 44권 / 1호 / 46 ~ 52페이지
· 저자명 : 정문영, 이경용, 신희영

초록

해저열수 황화광상의 주요 구성 광물인 황철광과 방연광에 대해 Hallimond tube를 이용한 부선실험을 실시한 결과, 포수제를 첨가하지 않고 측정한 황화광물의 자연부유도는 방연광이 황철광보다 높았다. 방연광의 자연부유도는 실험한 전 pH영역에서 약 70%정도로 일정하였으나, 황철광의 자연부유도는 pH가 증가할수록 감소하여 염기성 영역에서는 10%미만으로 매우 저조하였다. 한편 잔세이트 계통의 포수제인 Aero325 또는 Aero350를 사용한 부선계의 경우, 각각의 첨가 농도가 1.0x10-4M일 때, 방연광 및 황철광의 부유도는 모두 95%에 이르렀다. 따라서 방연광-황철광 우선부선 시, 황화광물간의 부유선별 효율을 고려한다면 포수력이 강한 Aero350보다는 선택성이 우수한 Aero325를 적당량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사료된다. 혼합 황화광물의 부유선별은 주로 염기성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포수제로 xanthate를 사용하는 방연광-황철광 부선계에서 NaCN은 황철광의 부선 억제효과가 매우 우수하였다. 그러나 환경친화적 억제제로 각광받고 있는 dextrin은 방연광보다는 황철광에 대한 부선억제효과가 좋았지만 dextrin만으로는 방연광과 황철광을 효과적으로 부유선별하기 어려웠다. 한편 starch는 방연광에 대해서는 부선억제효과가 뛰어났지만 황철광에 대해서는 부선억제효과가 거의 없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