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星湖의 西學眞意論과 一系의 西學 認識 (Seong Ho's inner thoughts on Western learning and his disciples' perspectives on Western learning)

33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3.18 최종저작일 2024.04
33P 미리보기
星湖의 西學眞意論과 一系의 西學 認識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한문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한문학연구 / 90호 / 161 ~ 193페이지
    · 저자명 : 정민

    초록

    이 글은 西學, 즉 천주교에 관한 星湖 李瀷의 진의가 어디에 있었던가를 살피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성호의 서학에 대한 생각이 어디에 있느냐를 두고 그의 후대는 反西學의 안정복 계열과 信西學의 이병휴, 권철신 계열로 분화되었다. 서학에 대한 성호의 관점은 대단히 유연하고 포용적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태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이가환과 홍유한, 권철신 등은 서학을 두고 점차 학술의 경계를 넘어 신앙의 영역으로 넘어갔다.
    성호는 서학을 믿었던가? 마테오 리치를 성인으로 보았나? 서학의 三魂說과 七克論에 대한 성호의 입장은 어떠했나? 서학의 天堂地獄說과 上帝鬼神論에 대한 입장은 또 어떠했던가? 安鼎福은 그의 「天學問答」 등의 글에서 성호가 서학을 믿지 않았음을 반복해서 강조했다. 하지만 신후담이나 이재기, 강세정 등이 남긴 기록 등을 통해 볼 때, 안정복의 관점은 성호의 진의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진술이었음이 드러난다. 삼혼설과 칠극론만 하더라도 성호의 생각은 다분히 친서학적 傾斜를 보여준다. 심지어 천당지옥설과 상제귀신론에 있어서도 성호는 서학의 관점을 무조건 비판하는 대신 불교와의 차별성을 전제로 일정한 의의를 부여하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3장에서는 성호의 직계 제자 중 친서학의 관점을 계승한 直傳 제자 그룹과, 서학을 신앙의 영역으로 접근한 再傳 제자 그룹으로 구분하여 성호 一系의 서학 인식을 검토하였다. 성호 사후 이들은 서학서에 대한 본격적인 탐구를 시작했다. 즉시 안정복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쳤지만, 이들은 타협하지 않고 독자적인 움직임을 강화시켜 나갔다. 그 중 홍유한은 권철신, 이기양 등과 함께 남쪽으로 이주하여 집단 생활을 계획하기까지 하는 등 독자적 세력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시켜 나갔다.
    결국 이들이 이 같은 노력이 주어사 강학회로 이어졌다. 나아가 다음 세대인 이벽, 이승훈, 정약용 형제에 의해 본격적으로 천주교 신앙을 받아들이게 하는 계기로 작용하였다. 오늘날 이 문제는 좀더 전향적이고 공격적인 방식으로 다루어질 필요가 있다. 해석 없이 받아적기만 하는 해설의 태도로는 이 문제의 행간을 선명하게 포착해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영어초록

    This text aims to delve into the underlying intentions of Seong Ho Yiik regarding Western learning. The purpose is to examine where Seong Ho's thoughts lay concerning Western learning, which led to a division among his successors into the anti-Western learning faction of Ahn Jeong-bok and the Neo-Western Learning faction of Yi Byung-hyu and Kwon Cheol-sin. Seong Ho's perspective on Western learning was highly flexible and inclusive. Influenced directly by this attitude, figures like Yi Ga-hwan, Hong Yu-han, and Kwon Cheol-sin gradually transcended the boundaries of scholarship and entered the realm of faith regarding Western learning.
    Did Seong Ho believe in Western learning? Did he regard Matteo Ricci as a saint? What was Seong Ho's stance on the three types of souls discussed in Western learning and the discussion of overcoming the seven sins? How did he view the doctrines of heaven and hell, the concept of the absolute, and the perspective on spirits in Western learning? Ahn Jeong-bok repeatedly emphasized in his writings, such as "Cheonhakmundap," that Seong Ho did not believe in Western learning. However, records left by figures like Sin Hoo-dam, Yi Jae-gi, and Kang Se-jung suggest that Ahn Jeong-bok's perspective diverged significantly from Seong Ho's true intentions. Even when discussing the three types of souls and the discussion of overcoming the seven sins, Seong Ho's thoughts showed a clear inclination towards Western learning. Furthermore, regarding the doctrines of heaven and hell and the existence of the absolute and spirits, Seong Ho did not unconditionally criticize the perspective of Western learning but rather maintained an attitude of providing certain significance based on the premise of differentiation from Buddhism.
    In Chapter 3, Seong Ho's understanding of Western learning through his direct disciples is examined, dividing them into the group of immediate disciples who inherited the perspective of Western learning and the group of later disciples who approached Western learning as a matter of faith. After Seong Ho's death, these disciples began a thorough investigation into Western learning texts. Immediately, they faced strong opposition from Ahn Jeong-bok, but they did not compromise and continued to strengthen their independent movements. Among them, Hong Yu-han intensified efforts for independent factionalization, even planning to migrate southward with figures like Kwon Cheol-sin and Lee Gi-yang to establish communal living.
    Ultimately, these efforts led to the formation of a study group at Jueosa temple. Furthermore, it served as a catalyst for the subsequent generation, including Yi Byeok, Yi Seung-hoon, and Jung Yak-yong, to wholeheartedly embrace Catholicism. Today, this issue needs to be addressed in a more proactive and aggressive manner. Merely accepting interpretations without analysis makes it difficult to grasp the nuances of this issue.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한국한문학연구”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09월 04일 목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9:09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