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에드워즈의 기독교 계몽주의 역사관 (Jonathan Edwards’ View of Christian Enlightenment Histor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세대학교 영산신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영산신학저널 / 64권 / 227 ~ 254페이지
· 저자명 : 조현진

초록

18세기 계몽주의 신학자로 불리는 조나단 에드워즈는 하나님 중심적 역사 해석을 전개하여 하나님의 존재와 초월적인 섭리를 계몽주의자들의 전개 방식처럼 객관적ㆍ합리적으로 논증하였다. 계몽주의자들이 인간에게서 합리적인 역사 해석과 발전의 원리를 찾고자 했던 것처럼 에드워즈는 하나님을 통해 구속사의 발전과 그 원리를 찾았다. 그에게 역사는 하나님이 활동하는 사역의 현장으로 특별히 구속 사역의 관점으로 성경 내용들을 역사라는 발전의 틀 안에 넣어 객관적 합리성을 확보하며 기독교 계몽주의 역사관을 전개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계몽주의자들이 역사가 인간성의 계몽으로 인해 발전된다고 주장하는 데 반대하면서 그들의 주장은 역사 가운데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을 부인하는 결과를 가져옴을 지적하고 계몽주의 역사관의 한계를 비판하였다. 이와 같이 에드워즈는 자신의 하나님 중심적인 역사관을 확인하면서도 계몽주의자들의 역사에 대한 연구들을 이해하고 객관적으로 수용하여 합리적으로 설명하여 세속사와 구속사에 대한 통합적 시각으로 역사를 재고함으로 계몽주의 시대에 기독교 역사관의 정당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영어초록

Jonathan Edwards, an 18th century Enlightenment theologian, argued God’s existence and transcendent providence objectively and rationally with a God-centered view of history, as the Enlightenment thinkers did. Just as the Enlightenment people sought to find rational and objective principles of historic development, Edwards sought to find principles of historic development based on the theology of redemption. For Edwards, history is a field of ministry where God works for redemption, and in particular, from the perspective of redemptive ministry, the contents of the Bible are framed to secure objective rationality of redemptive history. He held a view of Christian enlightenment history. On the other hand, Edwards criticized the limitations of the Enlightenment view of history, pointing out that the Enlightenment argues that history has been developed by the enlightenment of humanity, resulting in the denial of God’s providence and sovereignty in history. As such, Edwards tried to validate the legitimacy of the Christian view of history in the Age of Enlightenment. He adapted the Enlightenment’s studies on history with objectivity and rationality in the light of an integrated view of secular and redemptive history, while confirming his God-centered view of histor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