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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해년(1443)의 ‘예의(例義)’를 찾아서 (A Study on the ‘Ye-Euy(例義)’ written in 1443 by King Sej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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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18 최종저작일 20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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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해년(1443)의 ‘예의(例義)’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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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반교어문학회
    · 수록지 정보 : 반교어문연구 / 55호 / 13 ~ 48페이지
    · 저자명 : 김주필

    초록

    「정인지 서문」에서는 “계해년(1443)에 우리 전하께서 정음 28자를 창제하고, 간략하게 ‘예의’를 들어 보이시고”라고 하여 계해년에 작성한 ‘예의’가 있었음을 증언하고 있다. 이에 홍기문(1946)에서 『훈민정음』의 「본문」을 ‘예의’라 하였는데, 이후 많은 학자들이 이것을 받아들여 일반화되었다.
    그런데 「본문」에서 소개한 문자는 34자로서, 『동국정운』의 한자음을 표기하기 위한 문자체계이고, 설명항에서 예로 든 한자도 『동국정운』에서 사용된 자모의 대표자이다. 게다가 「본문」의 완성 시기에 『동국정운』의 한자음과 표기 기준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다. 그래서 「본문」은 새 문자의 음가를 아는 것을 전제로, 『동국정운』의 한자음을 설명한 것으로 이해하였다. 그리하여 「본문」이 계해년의 ‘예의’일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하고, ‘예의’와 관련하여 고유어를 예로 든 「용자례」에 주목하였다.
    「용자례」에서는 초성 17자, 중성 11자, 종성 8자가 사용된 ‘예’를 고유어로 보이고 그 예의 ‘의미’를 한자로 제시하였다. 이와 같이 새 문자의 ‘예(例)’를 보이고 그 예의 ‘의(義)’를 같이 제시한 것을 ‘예의’로 해석하였다. 그래서 「용자례」의 94개 단어를 분석하여, 용례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고유어의 기초 어휘로서, 형태가 고정적인 단어, 1~2음절의 구체 명사, 단일어로 선정하되, 음절 단위로 표기된 각 문자의 인접 환경이 서로 다른 단어들로 제시하여 새 문자가 담당하는 음소의 음가와 그 사용법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이해하였다.
    계해년의 ‘예의’는 새 문자의 음가와 사용법을 알려주는 내용이 핵심이었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예의’에서 소개한 문자는 ‘언문 27자’로서, 각 문자의 설명항에서는 「용자례」에서와 같이 고유어 표기 예를 보였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래서 ‘예의’에서는 고유어 표기에 사용하지 않은 ‘ㆆ’와 각자병서, 연서법으로 설명된 ‘ㅸ’ 등은 제외한 27자를 소개하고,. 「용자례」와 같은 기준을 적용하여 각 문자의 용례를 선정하여 제시하였을 것으로 주장하였다. 그리하여 세종대왕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고유어를 통하여 새 문자의 음성형을 익혀 “사ᄅᆞᆷ마다 ᄒᆡᅇᅧ 날로 편안ᄒᆞ게 ᄒᆞ고자 ᄒᆞᆫ”것으로 추정하였다.

    영어초록

    'Preface of Jeonginjee' in Hunminjeongeum (1446) testified that there was a ‘Ye-Euy’ written by King Sejong in 1443. Hongkimoon (1946) regarded ‘Eoje', that is Main Text’ in Hunminjeongeum as ‘Ye Euy’ referred in 'Preface of Jeonginjee', since then, many scholars have called 'Eoje' as 'Ye Euy' according to the claim.
    However, it is unlikely that ‘Eoje’ in 1446 would be ‘Ye Euy’ in 1443. In fact, when reviewing 'Eoje', 34 letters described in 'Eoje' are writing system for sounds in Kanjis of Donggukjeongun (1448), and the Kanjis exemplified in 'Eoje' shows the distribution and usage of new letters through the writing of sound in Kanji in Donggukjeongun. Besides they are the promised symbol of Donggukjungun, which represents initial consonants in a syllable, combined with 26 rhymes. Therefore, it is confirmed that 'Eoje' was written when Donggukjungun was almost completed. Thus, 'Eoje' cannot be called ‘Ye-Euy’ in 1443.
    Yet written forms of the sound of kanji in 'Haerye' did not reach that of the kanji in Donggukjeongun. This means that the new letter in ‘Ye-Euy’ (1443) was explained by using the native words as an example, rather than by using the Kanji of Donggukjungun. Therefore, we need to pay attention to ‘Yongjarye’ in Hunminjeongeum, which shows a new letters written in native words.
    In ‘Yongjarye’, an example of the native words written with new letters is shown, and its meaning is given in Kanjis. This method of presenting the examples of new letters in ‘Yongjarye’ was interpreted like ‘Ye-Euy’ in 1443. From this point of view, ‘Ye-Euy’ is regarded compound words composed of 'Ye(例)' and 'Euy(義)'. So these examples of ‘Yongjarye’ show several features as follow.
    First, in ‘Yongjarye’, it seems that by selecting basic vocabularies that children should know too, and showing the sound and the usage of each letters, through their real pronunciation. Second, the native words presented in ‘Yongjare’ are a morphological word, a noun as a part of speech (a specific noun among nouns), and a single word with 1 to 2 syllables. It seems to have been easy to grasp by the '1 : 1' correspond relationship. Third, the example of each letters was intended to show the features of the allophone in which the phoneme is realized by presenting the opposing pairs in different phonological environments.
    In ‘Ye-Euy’ in 1443, it was estimated that the new letters were explained as the examples of native words written by the means of ‘Enmun 27 letters’, excluding ‘ㆆ[ʔ]’, ‘ㅸ[β]’, double consonantal letter, and the 8 ending sounds. The usage examples of each letters are selected as a noun substantive used in daily life, with simple words of 1 to 2 syllables, and by presenting the adjacent environment of phonemes in which letters are realized as a different pair. Thus, it was assumed that King Sejong made people learn the phonetic value and usage of letters through their actual pronunciation.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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