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梁濟海 謀變과 相贊契 (Yangjehae Mobyeon(梁濟海 謀變) and Sangchangye(相贊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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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18 최종저작일 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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梁濟海 謀變과 相贊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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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 수록지 정보 : 탐라문화 / 33호 / 167 ~ 197페이지
    · 저자명 : 박찬식

    초록

    이 글은 「相贊契始末」을 통해 梁濟海 謀變의 실상을 재조명하고, 19세기
    초 鄕權의 동향을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상찬계시말」은 양제해 모변으로 흑산도에 유배가 있던 김익강이 진술한 사
    실을 기록한 글이다. 이 자료에는 정부측 기록과는 다른 중요한 사실들이 드러
    나 있다. 첫째, 상찬계가 행한 각종 폐단이 사건의 중요 원인이었다. 둘째, 양제
    해의 신상, 거사 추진 과정, 告變의 실상, 양제해에 대한 평가 등이 기록되었다.
    양제해의 죽음은 상찬계가 행한 의도적인 타살로 보고 있다. 셋째, 이 사건을
    상찬계의 폐단을 시정하기 위한 等訴 운동으로 보고 있다. 넷째, 이도철 · 김재
    검 · 김상빈 등 정부측 기록에 보이지 않는 인물들이 기록되었다. 특히 김재검
    은 상찬계의 핵심 인물로서, 양제해의 거사를 반란으로 조작하였다.
    상찬계는 1790년경에 제주도의 鎭撫吏 · 鄕吏 · 假吏 등 이서층 300명을 결속하여 만든 이권 조직이었다. 상찬계는 제주목사와 결탁하여 세금 징수, 상거
    래, 관직 임명 등에 개입하여 뇌물을 챙기는 등 온갖 부정과 비리를 일삼았다.
    결국 양제해 등의 거사는 변란ㆍ반란보다는 민란 또는 향전으로 볼 개연성이
    높다고 보인다. 또한 이 사건을 통해 제주도의 鄕戰이 향리ㆍ향임층 내부의 복
    합적인 싸움으로 전개되었음이 확인되었다.

    영어초록

    This paper focused to reappraise Yangjehae Mobyeon(梁濟海 謀變)'s
    real condition through new historical material(相贊契始末). Kimikgang
    (金益剛) stated truth involved with Yangjehae Mobyeon(梁濟海 謀變) at
    place of exile-Heuksan island, and this historical material(相贊契始末) is
    writing that recorded it. This historical material contains important
    truths that is not in government recording.
    First, importance cause of this incident was due to each kind vice
    that Sangchangye(相贊契)-local government employee organization
    enforced.
    Second, this historical material saw that Yangjehae(梁濟海) was
    killed intentionally by Sangchangye(相贊契).
    Third, this historical material evaluated this incident on complaint
    movement to correct abuse of Sangchangye(相贊契).
    Fourth, persons done not look in government recording such as
    Idocheol(李道喆) · Kimjaegeom(金載儉) · Kimsangbin(金相彬) were
    recorded to this historical material. Specially, Gimjaegeom warped this
    incident to rebellion as point person of Sangchangye(相贊契).
    Sangchangye(相贊契) was organization for rights and privileges which
    collected Chejudo's 300 local government employee in 1790.
    Sangchangye(相贊契) intervened tax levy, commerce action, government
    office appointment and spoiled every injustice and irrationality.
    Finally, this incident is not rebellion but should be realized to popular
    uprising or local struggle(鄕戰).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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