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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밀교 분노존 아촉여래에 대한 고찰 - 『금강정경』 「항삼세품」을 중심으로 - (The Consideration of the Wrath of Akṣobha in Later Esoteric Buddhism - With Special Reference to The Trilokavijaya of Sarva- Tathāgata-Tattvasaṃgraha Mahāyāna-Sūt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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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18 최종저작일 20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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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밀교 분노존 아촉여래에 대한 고찰 - 『금강정경』 「항삼세품」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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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보조사상연구원
    · 수록지 정보 : 보조사상 / 43호 / 219 ~ 257페이지
    · 저자명 : 강향숙

    초록

    본고는 대승불교에서 자비존이었던 아촉여래가 『금강정경』의 「항삼세품」을 매개로 하여 후기밀교에서 분노존으로 이행해 가는 과정을 추적하는데 목적이 있다. 중기밀교 이후 후기밀교에서 불・보살들은 분노존의 모습을 취하고, 특히 아촉여래는 만다라 중앙의 중존의 자리를 차지하면서 분노존의 수장으로 자리 잡는다. 이러한 분노존이 등장하게 된 배경은 힌두교와의 길항관계에 의한 영향이 크다. 그리고 이러한 배경을 잘 반영해 주고 있는 것이 『금강정경』의 「항삼세품」인 것으로 보았다.
    이에 본고는 먼저 대승경전에 나타난 자비존 아촉여래의 특성을 살펴보았다. 아촉은 한 비구로서 대목여래의 설법을 듣고 무상정등각을 향한 서원을 내고 육바라밀의 보살행을 닦으며, 동방 묘희국에 머무는 타방 불국토의 불로 묘사된다.
    이러한 아촉여래는 『금강정경』의 「금강계품」에서 일체여래의 가지에 의해 대일여래와 동일한 불로 여겨지며, 힘․항복․보리를 속성으로 하는 금강부를 담당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아촉은 「항삼세품」에서 주존 항삼세명왕(降三世明王=금강훔가라)으로 변화하여 불교에 적대적인 힌두교의 신 마헤슈와라를 항복시키는 분노존의 성향을 드러낸다.
    「항삼세품」의 이러한 내용은 이후 후기밀교 텍스트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후기밀교 부딴뜨라에 속하는 『비밀집회 딴뜨라』에는 아촉을 중심으로 한 분노존들이 나타나는데 이들 중 숨바라자와 야만따까는 「항삼세품」의 항삼세명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들은 아촉을 정수리에 화불로 장식하여 자신이 아촉의 계열에 속한다는 것을 드러내고 상대방을 위협하는 자세인 전좌세를 취하고 있으며, 손에는 금강저와 금강령을 지물로 쥐고 있다. 또한 이 분노존은 악한 마음을 지닌 적대자나 힌두교의 신들을 항복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는 「항삼세품」이 항복법을 통해 이교의 신들을 불법으로 이끌어 보리를 성취케 하는 이타를 설하고 있다는 점을 말해준다. 이런 점에서 아촉여래의 분노는 일상적인 범부의 분노와는 차이를 보인다. 즉 불․보살의 분노는 보리의 성취라는 목표아래 자신의 깨달음뿐만 아니라 불법에 귀의하지 않는 이교도들을 항복시켜 깨달음에 이르게 하려는 데 그 목적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영어초록

    This study is to track the process of Akṣobha, who was the Merciful Buddha in Mahāyāna Buddhism, becoming the Wrathful Buddha in Later Esoteric Buddhism based on The Trilokavijayapaṭalaḥ of Sarva Tathāgata Tattvasaṃgraha Mahāyāna-Sūtra. After the middle of Esoteric Buddhism, Buddhas and Bodhisattvas were in the form of Wrathful Buddha in Later Esoteric Buddhism. In particular, Akṣobha become the leader of wrathful Buddha, occupying the central position in maṇḍala. The advent of the wrathful Buddha was deeply affected by the antagonistic relations with Hinduism. And the Trilokavijayapaṭalaḥ of Sarva Tathāgata Tattvasaṃgraha Mahāyāna- Sūtra well represents the background.
    That is why this study examined the features of Akṣobha, the merciful Buddha represented in the Mahāyāna sūtra. It describes that Akṣobha stayed Akṣobhya's Buddha-field in the East, making profession of Anuttara-samyak-sambodhi and taking a journey of a Bodhisattva after listening to the Buddhist sermon by Mahānetra as a Buddhist priest.
    Akṣobha was considered to be the same Buddha as Mahāvairocana in Vajradhātupaṭalaḥ of Sarva Tathāgata Tattvasaṃgraha Mahāyāna- Sūtra and was in charge of Vajra class, featuring power, submission, and Bodhicitta.
    However, Akṣobha revealed the nature of wrathful Buddha in the Trilokavijayapaṭalaḥ who caused Maheśvara, the god of Hinduism who was antagonistic to Buddhism, to surrender after turning into Trailokyavijaya(=Vajrahūṃkara).
    These contents of the Trilokavijayapaṭalaḥ are thought to impact the texts of Later Esoteric Buddhism. Wrathful Buddhas including Akṣobha appear in Guhyasamājatantra, Sumbharaja and Yamāntaka among whom were closely related to Trailokyavijaya of the Trilokavijayapaṭalaḥ. They revealed that they belong to Akṣobha by marking their crown of the head with nirmāṇa-buddha and took menacing posture while holding vajra and vajra bell on their hands as a mark. And these wrathful Buddhas were to cause antagonists with and evil heart or the gods of Hinduism to surrender.
    This means that the Trilokavijayapaṭalaḥ tries to explain the altruism, achieving Buddhahood of the gods of pagans through the law of submission. In this regard, the wrath of Akṣobha is contrasted with that of an ordinary person. In other words, his wrath was to make the heathens find the enlightenment who did not convert to Buddhism by submission as well as his own enlightenment in pursuit of the achievement of Buddhahood.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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