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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에서 ‘럭셔리 브랜드 제품’은 어떻게 ‘호화사치품’에서 ‘명품’으로 변신했나? (How Did ‘Hohwasachipum (conspicuous luxury goods)’ Transform into ‘Myeongpum (Luxury Goods)’ in Korean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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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16 최종저작일 20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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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에서 ‘럭셔리 브랜드 제품’은 어떻게 ‘호화사치품’에서 ‘명품’으로 변신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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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연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사회과학논집 / 55권 / 2호 / 231 ~ 258페이지
    · 저자명 : 조현아, 최샛별

    초록

    본 연구는 럭셔리 브랜드 제품에 대한 한국사회의 사회적 인식이 ‘호화사치품’에서 ‘명품’으로 변화하는과정을 관련 단어와 한국 사회의 주요 사회·문화·경제적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거시적 차원에서 접근한다.
    분석 대상으로는 1985년부터 2019년까지 동아일보와 중앙일보 기사 중 ‘명품’, ‘짝퉁’ 등 8개 관련 단어가포함된 기사를 선정하였으며, 관련 단어 비중의 시계열적 변동 양상 추적과 연관어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럭셔리 소비를 둘러싼 사회적 담론의 재구성을 확인하였다. 과거 ‘럭셔리 브랜드 제품’은 사치와 낭비의 상징인 ‘호화사치품’으로 간주되었으나, 1990년대 중반부터 고급스럽고 긍정적인 의미를 가진 ‘명품’이라는 단어로 대체되었고, 2000년대 이후 주로 ‘명품’과 ‘럭셔리’로 지칭되었다. 이 과정에서 ‘명품’과 이항대립적 관계의 단어 ‘위조품’의 사용은 줄어들었으나, 이를 대체하는 신조어 ‘짝퉁’이 등장하여 널리 사용되는데, 이는 위조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반영한다. 이러한 시계열적 단어 사용의 변화는 세계화와 한국 경제 및 소비문화의 발전과 맞물려 세 개의 국면으로 구분된다: (1) 호화사치품에서 명품으로의 극적인 전환, (2) 짝퉁과럭셔리의 등장, (3) 주류가 된 럭셔리와 명품. 첫 번째 국면인 1990년대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한국 진출과 함께, ‘호화사치품’에서 벗어나 상징적 가치를 가진 ‘명품’으로 전환이 시작된 시기이다. 두 번째 국면인2000년대에는 지식재산권 개념이 부상하면서 위조품은 비윤리적인 것으로 낙인찍히는 한편, ‘명품’은 도덕적이고 고급스러운 것으로 정당화되었다. 세 번째 국면인 2010년대에는 한국 경제와 소비 시장의 성숙과 함께 럭셔리 소비가 일상화되고, 하나의 정당한 소비 양식으로 자리잡았다. 기존 연구들은 ‘명품’과 ‘짝퉁’을단순히 대립적인 관계로 이해하며, ‘짝퉁’을 문제적 대상으로 규정하는 데 그쳤다. 본 연구는 한국사회에서럭셔리 소비가 사회적 정당성과 상징적 가치를 획득해 온 과정에서 두 개념이 서로의 의미를 강화하며 상호작용하는 이항대립적 관계로 작동함에 주목하여 포괄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영어초록

    This study examines the transformation of social perceptions of luxury brand products in Korean society, focusing on their shift from hohwasachipum (conspicuous luxury goods) to myeongpum (luxury goods). Adopting a macro-level framework, it explores these changes in relation to Korea’s key socio-cultural and economic developments. Articles from Dong-a Ilbo and JoongAng Ilbo (1985–2019) were analyzed to trace time-series variations in the usage of eight terms, including myeongpum and jjaktung (knock-offs), alongside co-occurrence analyses. The findings reveal a significant restructuring of public discourse on luxury consumption. In the past, luxury brand products were criticized as hohwasachipum, or symbols of wasteful extravagance, but by the mid-1990s, they were reframed as myeongpum, or luxury goods, with positive connotations of sophistication and symbolic value. From the 2000s onward, they were increasingly referred to as myeongpum and luxury. During this shift, the use of wijopyum (counterfeits) declined, replaced by the neologism jjaktung, which reflects evolving perceptions of imitation. These shifts align with broader transformations in globalization and Korean consumer culture, categorized into three phases: (1) the transition from hohwasachipum to myeongpum, (2) the emergence of jjaktung and luxury, and (3) the normalization of myeongpum and luxury as a mainstream consumption pattern. First, the 1990s marked the entry of global luxury brands into Korea, initiating the transition from hohwasachipum to myeongpum. Second, the 2000s saw the rise of intellectual property frameworks, which stigmatized wijopyum as unethical while legitimizing myeongpum. Finally, by the 2010s, luxury consumption gained legitimacy as a normalized consumer practice, reflecting Korea’s economic and cultural maturity. This study moves beyond previous research that framed jjaktung as merely problematic, highlighting its dynamic interplay with myeongpum as binary oppositions that mutually reinforce each other. It offers a comprehensive view of how luxury consumption in Korean society has acquired social legitimacy and symbolic valu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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