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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담론과 정치적인 것 :근원 회귀의 반복과 신인류 생산의 사이에서 (Repeat of the return to the origin or the Produce of a new species? : Narrative of Love and the polit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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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16 최종저작일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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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담론과 정치적인 것 :근원 회귀의 반복과 신인류 생산의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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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문학연구학회
    · 수록지 정보 : 현대문학의 연구 / 43호 / 257 ~ 292페이지
    · 저자명 : 권명아

    초록

    이 글의 논의 대상은 사랑의 담론을 통해 정치적 주체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일련의 이론적 논의와 문학적 실천들이다. 인류 역사상 사랑만큼 많이 말해진 것도 없으련만, 이 시점에서 유독 사랑이 문제적으로 떠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에 대한 질문과 나름의 대답을 찾아가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사랑의 담론은 최근 들어 보편적 사랑(진리라던가 윤리와 같은 층위를 함축하는)이라는 차원에서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이렇게 도래한 사랑이 윤리, 주체화, 정치적인 것과 관련해서 과연 어떤 길을 내어줄 것인지, 이를 판단하는 문제는 아직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여기서는 이와 관련하여 사랑의 담론이 근원적인 것과 새로움의 사이, 종말론적인 퇴행적 에너지와 신인류 생산이라는 긍정적 에너지 사이를 오가는 위험 속에서 위태롭게 출현하는 중이라는 점에 집중해보았다. 현재 정치적인 것, 문학, 윤리와 관련해서 사랑의 담론은 바로 이러한 위험성 속에서 출현 중이다.
    사랑과 정치적 주체화의 관계, 특히 문학적인 것이 여기서 차지하는 바의 함의와 관련해서는 다양한 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이 글의 논의는 사랑의 담론이 정치적 주체화를 위한 새로운 논의에서 차지하는 함의를 축소하거나 부정하려는 취지와는 무관하다. 다만 이 글은 사랑의 담론을 새로운 정치적 주체를 생산할 수 있는 윤리적 가능성이 내장된 장소로 호출하기 위해 검토해야 할 기본적인 전제들을 살펴보는 데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또 이 글에서는 《소립자》와 《1Q84》에서 사랑의 담론이 혁명, 윤리, 주체화와 관계 맺는 양상을 비교 검토하고자 한다. 《소립자》는 68혁명의 함의와, 68적인 것의 몰락을 주제로 하고 있고, 《1Q84》는 ‘전공투’ 세대의 정치적 주체화와 그러한 혁명의 가능성이 ‘몰락’한 시대에서 윤리와 정치적 주체화는 어떻게 가능한가를 묻고 있다.
    또 한국에서 혁명과 실패, 그리고 여기서 부상하는 사랑의 담론의 성격이 가장 원형적으로 발생한 것은 4월 혁명에 대한 서사들에서이다. 4월 혁명과 사랑의 담론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동시대 전세계적으로 발생한 여타의 혁명과 사랑의 담론의 관계를 비교 고찰할 필요가 있다. 이 작업은 매우 방대한 참조를 필요로 하는 것이기에 이 글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 《소립자》와 《1Q84》를 여타의 사랑의 담론과 비교해서 고찰하는 것에 논의를 국한하였다.

    영어초록

    This dissertation examines the relations of the narrative of love and the political in this days. After 90's, so called 'post' era, so many things are in danger or in crisis: the political, the theory, the philosophy and the literature. Especially in front of the crisis of 'the survival' caused by various kind of the violences, so many scholars feel keenly the necessity of the new logic of ethic.
    Now a days the term of Love is regarded as the important method for making the new logic of ethic. In this paper I try to comparative research between the narratives of love in the field of the theory and the literature. Especially I focus on Alain Badiou, Terry Eagleton and Kim Yong Min, Lee Jeoung Young and try to comparative reading with 1Q84 OF Haruki Murakami, and Les Particules élémentaires of Michel Houellebecq.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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