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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적인 것들과 자기동일성: 『테아이테토스』 184–186 (The Commons and Self-Ident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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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16 최종저작일 20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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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적인 것들과 자기동일성: 『테아이테토스』 184–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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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서양고전학회
    · 수록지 정보 : 서양고전학연구 / 60권 / 2호 / 107 ~ 134페이지
    · 저자명 : 김우석

    초록

    플라톤의 『테아이테토스』편 184-186쪽에서 소크라테스는 테아이테토스의 앎이 지각에 다름 아니라는 주장을 논박한다. 해당 대목은 플라톤의 감각 이론을 담고 있다고 평가되어 학계의 많은 관심을 받아 왔다. 그러나 그 철학적 함의와 소크라테스가 대체 어떤 철학적 논증을 펴고 있는지에 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어 왔다. 본고에서는 최근 발표된 브라운의 연구에서 출발해, 184-186쪽에 관한 한 가지 수정 해석을 제안하고자 한다. 다수 의견에 따를 때 해당 대목에서 소크라테스는 감각이 비인지적임을 보이고자, 감각이 명제적으로 구조화되어 있지 않음을 보인다: 감각으로는 있음을 파악할 수 없기에 진리 역시 파악할 수 없고, 그러므로 감각은 앎일 수 없다. 다수 의견은 “있음을 파악한다”에서의 있음을 명제적 구조로 이해한다. 그러나 브라운은 이러한 다수 의견에 이견을 제기한 바 있다:『테아이테토스』편의 소크라테스와 테아이테토스가 해당 대목에서 적어도 의식적으로 명제적 구조에 관해 논의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있음이 자기동일성으로 이해된다면 소크라테스와 테아이테토스가 명제적 구조를 명시적으로 논의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감각이 비인지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는지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 논의 과정 가운데 우리는 플라톤이 지각/감각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역시 볼 수 있을 것이다.

    영어초록

    In the Theaetetus 184-186, Socrates argues against Theaetetus, who has suggested that knowledge is nothing else than perception. The passage is thought to contain Plato’s conception of perception, for which reason it has received extensive scholarly attention. Much is debated, however, about its philosophical import and the exact nature of the argument given by Socrates. In this paper, I propose an interpretation, which takes into account a recent argument by Lesley Brown. According to the prevalent interpretation, Socrates in the passage argues that sense-perception is non-cognitive, for which sake he shows that sense-perception is non-propositional: through (sense-)perception, being is not attained; thus, (sense-)perception is not truth-apt, and therefore is not knowledge; “being” as appears in the phrase “attaining being” is to be taken as meaning propositional structure. Brown argues against the interpretation, that Socrates and Theatetetus do not tackle the issue of proposition in the Theaetetus, not explicitly at least. I contend that if “being” is to be taken as meaning self-identity of a property, it is possible to understand the logic of Socrates and Theaetetus, how they could argue and agree that (sense-)perception is non-cognitive, while holding that the issue of proposition is not thematized yet. In the course of the discussion, it would also be shown that Plato in the passage narrows down the connotation of the word “perception” (αἴσθησις), so that sense-perception is to be meant, whose modalities, being bind with sense organs, are disconnected from each other.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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