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어떤 학자와 교수를 키울 것인가: 대학평가와 지식생산 (How do We Evaluate Faculty Performances: Knowledge Production and University Raking)

42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3.16 최종저작일 2014.03
42P 미리보기
어떤 학자와 교수를 키울 것인가: 대학평가와 지식생산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언론학회
    · 수록지 정보 : 커뮤니케이션 이론 / 10권 / 1호 / 127 ~ 168페이지
    · 저자명 : 강명구

    초록

    본 연구는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공고하게 자리 잡은 대학의 교수평가 및 채용 정책과 관행의 문제점을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그것이 학자들로 하여금 진정으로 필요한 지식생산을 해내는 데 어떠한 해악을 끼치고 있는가를 밝혀내려 하였다. 이를 탐구하기 위해 첫째로, 서울 주요 대학의 언론학 관련학과에 2000년도 이후 채용된 교수 160명에 대한 통계자료를 분석함으로써‘어떤 교수들이 임용되었는가?’를 살펴보았다. 둘째로는, 그 신임 교수들이 국내에 발표한 논문들 중 309편을 대상으로 내용분석을 수행하여 연구 분야와주제, 연구방법, 연구의 성격과 경향성 등을 파악함으로써 ‘그들이 어떤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가?’를 알아보았다. 셋째로는, 국내외 대학들의 실제 사례와자료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언론학 분야의 교수채용 방식과 SSCI를 중심으로 한 연구실적 평가방식의 문제점에 대하여 비판적으로 검토하였다. 분석결과, 2000년대 이후 임용된 교수들은 광고, 홍보, 뉴미디어, 콘텐츠 등 응용분야를 전공으로 하는 미국 출신 박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으며, 그들의연구는 주로 미디어 산업과 광고 / 홍보산업의 요구에 맞는 이용자-효과연구를 중심으로 미시적이고 개별화된 문제의식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다. 또한 특정 연구주제에 따른 방법론 및 연구관심의 전형성과 편향성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었으며, 이러한 과정 속에서 커뮤니케이션 윤리나 사상, 법제, 역사 등이론과 철학 관련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신규 채용된 교수와 그들의 연구 경향성이 SSCI를 중심으로 한 교수평가 및 채용 시스템과 적지 않은 관련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논문의 편수나 영향력 지수를 기계적으로 계산하는 현행 SSCI 중심의 교수평가 정책을 멈출 것을 주장하고, 언론학계 전반에서 어떤 교수와 학자들을 어떻게 키울 것이며, 어떤 언론학 연구를 어떻게할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토론과 성찰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한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how the evaluative frameworkof faculty performances makes negative impact upon the ranges ofknowledge in the area of media and communication studies. The studyhave analyzed the newly employed faculty members in the media andcommunication departments in the metropolitan Seoul area in terms oftheir educational background and research topics. One hundred andsixty from tenured and tenure track professors were collected. Theanalysis found that new professors are US university doctoral degreesholders(88%) and quantitatively oriented, very productive researchers.
    They showed excellent publication records in terms of SSCI(socialscience citation index) and KCI index. Main reason is that universitiesand departments are eager to recruit productive young faculties in termsof publication.
    In the second part of the study critically reviewed how such SSCI andKCI index have negative impact upon the orientations of researchinterests among newly recruited faculty members. The study found thatmost of new faculty members tend to concentrate upon quantitative andapplied research areas. Taking into account the nature of media and communication studies as an applied science, most of new facultymembers focus on advertising and public relations, technological issuesover digital media. Very few researches have been done in thefundamental areas like journalism, media and law, history as well astheory of human communication. The study claimed that the universitypolicy toward high ranking results in the strong emphasis of SSCI andKCI publications. If a faculty member has a good number ofpublications, they tended to get a job in high ranking universities.
    There have been few researchers who published books or a series ofarticles which concentrate meaningful and ice-breaking research topics.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방대한 자료 중에서 선별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목차부터 본문내용까지 자동 생성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캐시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08월 03일 일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8:37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