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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에 나타난 ‘시간개념’과 ‘수’의 문제- 겁(劫, kalpa)을 중심으로 - (Study on Issues of ‘Time Concept’ and ‘Number’ Discovered from 『Lotus Sutra』: With Focus on ‘Kalpa (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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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16 최종저작일 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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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에 나타난 ‘시간개념’과 ‘수’의 문제- 겁(劫, kalpa)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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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 수록지 정보 : 동아시아불교문화 / 20호 / 367 ~ 397페이지
    · 저자명 : 장재진

    초록

    본고는 『법화경』의 시간표현수 가운데 ‘겁(劫, kalpa)’을 표현하는 ‘수’에 내재된 ‘시간개념’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법화경』에서 묘사된 시간은 객관적 시간인 ‘크로노스(Kronos)’와 주관적인 시간인 ‘카이로스(Kairos)’의 동시적 이해를 통해 비 균질적이고 유동적이며 가역적인 붓다의 설법의 특성이 비유와 상징만이 아닌 구체적인 실체를 제시하고 있을 개연성을 살펴본 것이다. ‘겁(劫)’에 내재된 무한성의 의미와 함께 현대 과학적인 정의나, 힌두교에서 언급한 43억 2천만년과 같은 구체적인 시간으로 본다면 유한성의 개념으로 물리적, 수학적 개념의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다.
    ‘겁(劫)’을 기본 단위로 하고 표현된 시간개념이 시간의 운동성과 인식작용의 주체에 동시에 중심을 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논자는 『법화경』의 시간개념 표현 가운데 ‘무량(無量)’, ‘불가사의(不可思議)’ 등에 대한 해석을 ‘정도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사람의 생각으로는 미루어 헤아릴 수도 상상(想像)조차 할 수 없다는 뜻’으로 모호한 무한적인 것으로 해석할 것인지, 아니면 ‘무량’을 ‘1068’으로 ‘불가사의’를 ‘1064’으로 유한적인 것으로 해석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자 한다.
    붓다의 존재성에 대한 문제는 수명의 영원성에 중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법의 영원성에 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통설이다. 하지만 물리적 세계와 관련된 실무한(the actual infinite)이나 추상 내에서(in abstracto) 존재하는 초한적 무한(the transfinite)으로의 해석을 배제할 수도 없다고 본다. 만약 겁(劫) 이상의 시간을 모두 모호한 무한의 개념으로만 본다든지 무분별지(nirvikalpa-jñāna)라고 한다면 구분의 차이성은 의미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물리적 세계와 관련된 실무한으로 본다면 무시무종(無始無終)한 불교적 시간성에 절대적 논리를 부여하게 되는 셈이다. 그리고 초한적 무한으로의 접근은 추상이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므로 붓다의 존재성이나 사건의 발생에 대한 시간개념에 대해 한 가지로만 규정하기보다는 이 세 가지의 무한의 개념을 종합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본다.
    붓다가 인식하는 시간과 공간이라는 대상은 범부가 인식하는 것보다 넓고 큰 범주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앞에서 언급된 시간개념의 표현인 ‘수’에 대한 의미부여도 다를 수밖에 없다. 멀고 아득한 것처럼 보이는 시간은 범부가 다가갈 수 없는 초월성과 무한성을 의미하는 시간이 아니라, 범부가 잡을 수 있는 가능한 시간이며 붓다와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범부가 붓다와 교감하는 상황이 되면 멀고 아득하게 느껴진 시간은 가역적이고 비 균질적인 시간으로 다가와 카이로스와 크로노스의 이중적 조화를 인식하게 될 것이다.

    영어초록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time concept’ contained within the ‘number’ expressed as ‘kalpa (劫),’ one of the numbers expressing time at the ‘Lotus Sutra.’ The study investigated the probability if the characteristics of teachings by Buddha, which are heterogenous and fluid yet reversible, offer specific substance rather than analogy and symbolism by simultaneously understanding the time described at ‘Lotus Sutra’ with ‘Kronos,’ objective time, and ‘Kairos,’ subjective time. It appears that the time concept expressed based on the basic unit of ‘kalpa’ is concurrently placed at the center of the mobility of time and the principal agents of cognition. Thus, it is to raise questions whether to interpret ‘immeasurability’ and ‘mystery’ amongst the expressions of time concepts from ‘Lotus Sutra’ as the meaning of vague infinity representing ‘too many to count at all’ or ‘unimaginable even to count based on human understandings’ or to interpret them as finiteness where ‘immeasurability’ is ‘1068’ while ‘mystery’ is ‘1064.’ It is general consensus that the issues with the existence of Buddha are based on the eternity of teachings not on the significance of eternity of life. At the same time, however, the interpretations as the actual infinite related to the physical world or as the transfinite existing within abstracto cannot be completely overlooked. And if it is deemed as the actual infinite related to the physical world, it might as well grant an absolute theory of buddhistic time which is without beginning and without end.
    Time and space recognized by Buddha must be within wider and bigger scope than what most people would perceive. Therefore, the meaning imposed on the ‘number’ described above as the time concept just has to be different as well. Time that seems far distant and remote is not the time representing transcendence and infinity which ordinary people can hardly approach, and it will be the time to commune with Buddha. Consequently, when ordinary people commune with Budda, the time that has seemed distant and remote will come as reversible and heterogenous time to be recognized as dual harmony of ‘Kronos’ and ‘Kairo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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