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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格物致知學(science)에 관한 연구 (A Study of the Science on Gaining Knowledge of the Study of Things (格物致知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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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14 최종저작일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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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格物致知學(science)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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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연구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철학논집 / 30호 / 59 ~ 86페이지
    · 저자명 : 박정심

    초록

    본 논문은 ‘격물치지’란 개념의 의미변화를 분석함으로써 ‘근대’를 인식하는 사상적 전환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격물치지란 성리학의 사유를 해명하는 주요개념어였다. 그러나 근대공간에서 격물치지는 science의 번역어로서 자리잡았다. 성리학의 격물치지는 천리를 체인하는 방법으로서 인간의 道理 및 가치판단의 영역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그러나 근대적 함의를 지닌 格物致知學은 객관사물에 대한 과학적 탐구에 국한된 것으로서, 결과적으로 성리학적 사유를 해체하는 중요한 기제였다. 넓게는 자연과학을 좁게는 物理學의 의미로 사용된 격물치지학은 서구 근대 자연과학 및 기술 적극 수용해야하는 주장을 뒷받침하였다. 개화파는 서구의 격물치지학이 바로 그들의 문명과 부국강병의 근본적인 원동력이라고 파악했기 때문에, 서구처럼 문명국이 되기 위해서는 격물치지학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격물치지학을 수용한다는 것은 곧 그들의 앞선 문명성을 새로운 전범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하였다.
    성리학의 해체와 문명의 수용은 곧 近代와 前近代를 가르는 기준이기도 하였다. 격물치지학은 자원화된 만물에 대한 과학기술적 탐구였다. 이것은 성리학의 天人合一의 유기적 연관성을 탈각함으로써 가치판단영역과 분리된 기술적 발전을 추구하였다. 서구열강이 앞선 과학기술의 물리력을 앞세워 제국주의침략을 자행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과학기술을 수용하는 것이 절박한 시대문제이긴 했다. 그러나 문명화에 함몰되어 서구 근대문명에 대한 도덕적 성찰을 도외시함으로써 근대문명이 지닌 야만적 침략성을 비판할 수 있는 근거를 상실했다. 더 나아가 서구근대를 진보적 전범으로 수용하고자 하는 강렬한 욕망이 야만적 근대 너머를 상상할 수 있는 여지마저 봉쇄함으로써 스스로 ‘결핍된 타자’로 전락하였다. 개화파가 결과적으로 친일파가 되었던 것은 바로 이러한 沒主體的인 文明觀에 기인한 것이다.

    영어초록

    This paper tries to study theoretical transformation about modernity by analyzing changes of the concepts of Gaining Knowledge of the Study of Things(格物致知). Gaining Knowledge of the Study of Things(格物致知) was the main concept to explain the thought of Neo-Confucianism(性理學). But in the Modern era Gaining Knowledge of the Study of Things(格物致知) was understood as the meaning of Science. In Neo-Confucianism(性理學) Gaining Knowledge of the Study of Things(格物致知) was closely related to the side of human duty and the moral value judgement. But in the modern meaning Gaining Knowledge of the Study of Things(格物致知: Science) was focused to scientific study of the objective matter. So the Science on Gaining Knowledge of the Study of Things(格物致知學) effect to breakup the thinking of Neo-Confucianism(性理學)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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