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한국의 갓과 영국의 탑햇에 관한 특징 및 디자인 사례연구 (A Study of Features and Design Case in Contemporary Fashion of 19th century Korean Headgear Gat and British Headgear Top Hat)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조형디자인협회
· 수록지 정보 : 조형디자인연구 / 20권 / 4호 / 43 ~ 56페이지
· 저자명 : 김호연, 박규은

초록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컬렉션들이 선보여지고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대중들에게 전달되는 현시대에 패션은 중요한 산업이자 한 문화를 보여주는 요소이기도 하다. 빠르게 변화하고 무수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브랜드의 개성을 표현하고,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다수의 패션 브랜드들은 사람의 얼굴에 가장 가까우면서 단번에 시선을 끌 수 있는 방법으로 모자 혹은 헤드피스라고 불리는 소품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추어 본 연구는 한국과 영국 두 나라를 각각 상징하는 모자 연구를 통해 국내에서는 활성화되어있지 않은 모자 산업에 새로운 관점과 접근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모자로는 19세기의 남성 복식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한국의 갓과 영국의 탑햇을 그 비교 대상으로 설정하였다. 두 모자의 발달과정과 특징을 연구하고 현대에 재해석되어 사용되는 디자인 사례연구를 통하여 모자 디자인을 위한 기초 자료로써의 역할을 기대한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are the features and history of Korean traditional headwear, the gat, to the British top hat of 19th century, and to examine redesigned gats and top hats by contemporary designers. In the 21st century, fashion is an important, rapidly changing industry that reflects the wider culture and marks from where brand identity is often derived. Indeed, many high fashion brands are using headpieces to attract consumers and forge their identities. Hats have not been fully explored by the modern fashion industry in Korea yet, but there are historical precedents in the Joseon Dynasty. This paper suggests broad possibilities in the application of contemporary hat design inspired by traditional headwear. In addition, by examining the development process of the gat and top hat, this paper expects to contribute a framework by which other hats can be reimagined using traditional element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