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한 한국 아동의 행복감 척도(HSSKC) 타당화 연구 (Validating the Happiness Scale for School-aged Korean Childre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생애학회
· 수록지 정보 : 생애학회지 / 13권 / 1호 / 1 ~ 17페이지
· 저자명 : 조성연, 신혜영

초록

본 연구는 최혜영 외(2009)가 개발한 한국 아동의 행복감 척도(HSSKC)의 타당화를 위해 4, 5학년 초등학생 190명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아동의 행복감 척도에 대한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구성타당도를 확인하였고, 준거척도(학교적응 및 일상적 스트레스)와의 상관분석을 통해 준거관련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6요인 개념의 모형 적합도가 확인되었고(GFI=.96, CFI=.97, NNFI=.94), 모형 간명성은 보통(RMSEA=.89)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행복감 척도(HSSKC)의 6요인(자아존중감, 부모와의 관계, 학교생활, 과외생활, 전반적 생활환경, 욕구만족)의 구성이 적절하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행복감 척도 내 하위영역들 간의 상호상관은 모두 유의하게 나타나(r=.33~59, p<.01) 척도의 내적타당도를 확인하였다. 더불어 행복감 척도의 하위영역들과 학교적응 척도(조수정, 2014)의 차원들 간에는 유의미한 정적 상관(r=.27~67, p<.01)이, 일상적 스트레스 도구(김지현, 박경자, 2006)의 차원들과는 유의미한 부적 상관(r= -.56~-.30, p<.01)이 나타남으로써 준거타당도를 확인하였다. 한편 행복감 척도의 하위영역별 신뢰도(내적합치도)는 자아존중감 .87, 부모와의 관계 .81, 학교생활 .69, 과외생활 .82, 전반적 생활환경 .72, 욕구만족 .69로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초록

This study evaluated the validity and reliability of the Happiness Scale for School-aged Korean Children (HSSKC) through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A total of 190 students (91 boys, 99 girls) in the 4th and 5th grades in elementary school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e instruments included the 29-item HSSKC (Choi et al., 2009), the School Adjustment Scale (SAS; Joe, 2014), and the Children’s Daily Hassles scale (CDH; Kim & Park, 2006). The HSSKC was confirmed and supported the construct of six factors: self-esteem, parent-child relationship, school life, after-school activities, general living environment, and satisfaction of needs, along with 29 items on the lines of the HSSKC (2009). Inter-correlations between sub-factors of HSSKC with those of criterion measures were validated by ratings from the SAS and CDH. The reliability coefficients of the sub-factors of the HSSKC (Cronbach’s α) ranged from .69 to .87. Thus, the six-factor structure of the HSSKC was appropriate for the assessment of happiness among school-aged Korean childre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