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감이 넘치는 가수 남인수의 목소리특성 연구 (Study on the Nam in-su voice with Livel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사단법인 인문사회과학기술융합학회
· 수록지 정보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 7권 / 2호 / 149 ~ 156페이지
· 저자명 : 김봉영, 배명진

초록

가수 남인수는 1938년부터 약 20년간 1천곡에 가까운 노래를 부른 한국의 대표적인 초기 트롯가수이다. 그의 대표곡으로는 “애수의 소야곡”(1938), "가거라 삼팔선"(1949),“이별의 부산 정거장”(1953) 등이 있다. 가수 남인수의 노래는 1940년대 ~ 1950년대 격변의 한국사에 부드럽고 생동감있는 노래를 부름으로써 암울한 시기에 우리 민족에게 활기를 넣어주었다. 본 논문에서는 가수 남인수의 대표곡 “가거라 삼팔선”의 음원을 이용하여 부드럽고 생동감 넘치는 목소리 특성에 대해 소리성분을 과학적으로 분석 하였다. 또한 음원의 소리음폭, 소리리듬을 제한했을 때 느끼는 부드러움과 소리의 바이브레이션을 제한했을 때 느끼는 깊이를 MOS Test를 진행해 비교 연구하였다. 연구결과 남인수의 목소리의 특성은 고음음폭이 넓고, 소리연결의 자연스러움이 부드러움으로 연결된다. 또한, 저음, 중음, 고음 모두에서 깊고 뚜렸한 바이브레이션으로 심금을 울린다. 이 특성은 고음의 빠른 노래창법과 어우러져 부드럽고 생동감 넘치는 목소리가 된다.

영어초록

The late singer Nam In-su was Korean who performed in the early stage of Korean trots, and he had sung about 1,000 songs for about 20 years since his debut in 1938. His representative songs are "Sorrowful Serenade" (1938), "Vanish 38th Parallel Away"(1949) and "Parting at Busan Station" (1953). The trot singer Nam In-su gave us vigor by singing a soft and lively music on a period 1940-1950, upheaval Korean history. In this paper, scientifically we studied his soft and full of lively sound characteristics through the voice analysis by using his representative song "Vanish 38th Parallel Away". Also, we compared softness feeling when restricting the sound source's width and rhythm with deepness feeling when restrcting vibration through the MOS Test. Nam In-su's voice is characterized by wide voice range and natural connection of the sound. And also it touches a heart with his deep and clear vibration. With these features, it becomes soft and lively voice combined with his rapid high-pitched singing styl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