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각 소장 복식관련 일본서의 현황 및 가치 -[면복도첩]을 중심으로- (The Status and Value of Costume-related Japanese Book in Jangseogak Archives -Focusing on 『Myunbokdochup(冕服圖帖)』-)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
· 수록지 정보 : 藏書閣 / 42호 / 146 ~ 179페이지
· 저자명 : 이민주

초록

현재 장서각에는 1207종의 일본서가 소장되어 있다. 이들 자료는 1981년 현재의 장서각으로 들어오기 전까지 문화재 관리국에서 보관하고 있었으며, 그 이전에는 이왕가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던 왕실문헌들이다. 그중 복식 관련 자료는 『冕服圖帖』을 비롯해 『裝束圖式』, 『禮服圖』, 『女官裝束織文圖繪』, 『裝束織文圖會』, 『服色圖解』, 『織文圖繪』, 『織文圖鑒』 등 8종이다. 이들은 모두 의식(儀式)·법제(法制)·작법(作法)·복식(服飾)등의 옛날 규정이나 관습을 기록해 놓은 책으로, 후세(後世) 특히 무가사회의 선규(先規) 또는 선례(先例)를 다루고 있어 일본 복식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자료들에 대한 현황 및 가치는 아직까지 학계에 소개된 바 없다. 이는 자료 접근에 대한 어려움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본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는 복식관련 일본서를 소개하고 이들의 가치를 밝혀 복식관련 연구의 지평을 확대하는데 목적을 두고자 한다. 다만 이번 연구는 복식관련 일본서의 존재를 알리는 일차적인 기초자료 조사에 해당하므로, 이를 계기로 앞으로 일본서 복식관련 자료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되길 기대한다.

영어초록

Currently, There are 1207 Japanese books in Jangseogak archives. Before they were transferred to Jangseogak archives in the year 1981, they have been kept by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Bureau, and before that, it had been kept in the Library of Royal family of Lee as a Royal Literature.
Among them, materials related to costumes count to 8 in total including Myunbokdochup(冕服圖帖)),Jangsokdosik(裝束圖式),Yebokdo(禮服圖), Yeokwanjangsokjikmundohwei(女官裝束織文圖繪), Jangsokjikmundohwei(裝束織文圖會), Boksaekdohae(服色圖解), Jikmundohwei(織文圖繪) and Jikmundogam(織文圖鑒).
As all of those materials are recording old rules or conventions on ritual, law, method of manufacturing, costumes, those materials are highly important to Japanese costume research considering that they are dealing with precedented rules of Samurai Society, especially at the end of such generation.
Even with their academic importance, those materials’ status and values haven’t been introduced to academia properly yet. The main reason for this gap might have come from the lack of accessibility on those materials.
That being said,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lies in introducing the Costume-related Japanese books in jangseogak archives and uncovering their value so to enlarge the horizon of research related to the costumes.
However, since the project scope of this fundamental research is limited to reporting the existence of those costume-related Japanese books, I expect more profound discussion on the materials to follow.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