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교육 실시교와 미실시교 초등학생들의 영양지식？식행동 및 영양소 섭취 상태 비교 연구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아시아식생활학회
· 수록지 정보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 14권 / 6호 / 561 ~ 570페이지
· 저자명 : 이지영, 이심열

초록

및 결론본 연구는 영양교육을 실시하는 초등학교에서 2년 이상 영양교육을 받은 아동과 영양교육을 실시하지 않는 초등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식행동, 영양지식 및 영양소 섭취상태를 비교하여 영양교육의 효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성장기 아동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체적 영양교육 방법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영양교육을 받은 학생과 받지 않은 학생들 중 비만인 학생은 각각 전체의 24.8%, 17.8%, 수척은 25.7%, 28.0% 이었으며 영양교육 실시에 따른 비만도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둘째, 영양 교육을 받은 아동들은 영양지식에 관한 문항에 대해 99.8%가 인지하고 있었으며 84.5%가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었다. 반면, 영양교육을 받지 않은 아동들은 91.5%가 인지하고 있었으며, 52.0%만 정확하게 이해하여 큰 차이를 보였다(p<0.001).셋째, 영양지식 수준은 두 집단 모두 자신들의 영양지식 인식정도가 높다고 하였으나 이에 대한 실천 정도를 보면 교육 실시교가 미실시교에 비해 높은 실천율을 보였다(p< 0.001).넷째, 결식율은 교육 실시교가 17.1%, 미실시교가 39.3%로 미실시교에서의 결식율이 더 높았다(p<0.001). 특히 아침 결식율은 교육 실시교에서 13.3%, 미실시교는 18.7%였으며 가끔 거르는 경우까지 포함하면 44.8%, 54.2%로 높은 결식율을 보였다. 다섯째, 교육실시교가 미실시교에 비해 식욕이 좋은 아동이 더 많았으며 두 집단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진 않았지만 전체 편식아동이 51.4%로 편식율이 상당히 높음을 나타내었다.여섯째, 식품섭취 면에서도 교육 실시교가 고기·생선·계란, 두부 및 콩류, 과일류, 우유 및 유제품 등의 주요 식품 섭취빈도가 미실시교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녹황색 채소와 담색 채소의 섭취빈도는 두 군 모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일곱째, 교육 실시교가 미실시교에 비해 에너지, 단백질, 칼슘, 철,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B2, 나이이신, 비타민 C 섭취비율이 높았으나, 두 집단 모두 칼슘, 철, 비타민A, 비타민 B2, 비타민 C 의 섭취가 권장량에 미달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