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부산물과 한약재를 이용한 추출액의 영양성분 및 중금속 노출에 대한 피해 완화 효과(Ⅱ) 중금속 노출에 대한 오리추출액의 피해 완화 효과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아시아식생활학회
· 수록지 정보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 13권 / 4호 / 293 ~ 304페이지
· 저자명 : 한종현, 이우진, 조성균, 이미정, 정미란, 전정우, 김운영, 박성혜

초록

본 연구는 오리부산물과 한약재 등을 이용하여 고안된 액상형태의 제품이 혈청이나 각 장기중의 중금속 함량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그 영향력으로 보아 중금속 및 유해환경에 대해 노출된 현대인들에게 그 피해 및 부작용을 완화시킬 목적으로 권장할 만한 기능성 식품으로서의 유용성이 있는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본 연구 결과에서 오리즙이 혈액학적 성상, 조직의 납, 수은, 카드뮴 농도 및 성장 정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본 연구에서는 중금속 농도를 독성이 유발될 정도의 고농도가 아니라 유해한 환경속에서 현대인들에게 노출될 수 있는 정도로 혼합하여 투여하였다. 이 정도에 노출된 rat의 오리즙 섭취가 혈액학적 성상 및 조직의 중금속 농도가 완전하게 정상 범위내로 100% 회복되지는 않았으나 축적 및 순환하는 양이 오리즙 섭취에 의해 감소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오리즙의 섭취량에 따라 정도의 차이도 나타났는데 1일 30mg 이상을 섭취했을 때 중금속 노출에 대한 피해를 완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오리 추출액 중의 일정수준의 단백질, 아미노산과 선정된 약재의 성분중 polyphenol 성분인 flavonoid가 착물형성 또는 화학흡착에 의해 체내 침착 억제 및 배설을 촉진시키는 작용에 의한 것으로 사료된다. 이 성분 중 어떤 것의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는 정확히 판단이 어려우므로 이런 결과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각각 중금속별로, 농도별로 노출시켜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성분들을 각각 작용시켜서 exposure and reaction design을 통한 좀 더 구체적인 연구도 필요하리라 생각된다.1일 30mg이라는 양은 우리들이 섭취할때는 80ml(1포)에 해당하는 양이다. 따라서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꾸준히 1일 1포 이상의 오리즙의 섭취는 체내 중금속 농도를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