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과/포크너의 “A Rose for Emily”를 통해 보는 강요된 삶의 비극

소개

영어영문학 졸업논문,
윌리엄포크너, A rose for Emily.
포크너의 “A Rose for Emily”를 통해 보는 강요된 삶의 비극

목차

I. 서 론
Ⅱ. 남부의 이념의 굴레
Ⅲ. 아버지, 강요된 집착
Ⅳ. 마을사람들의 “무너진 기념비”
Ⅴ. 결 론

Bibliography .

본문내용

미국의 작가 윌리엄 포크너(William Faulkner, 1897~1962)는 노벨 문학상과 퓰리쳐상을 수상하였고, 장편소설에서 영화 시나리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문학 활동을 펼쳤다. 남부 미시시피(Mississippi) 주 뉴 올버니(New Albany)에서 태어나 옥스퍼드 (Oxford)로 터를 옮긴 그는 미시시피주의 라파예트 카운티(Lafayette County)를 기반으로 한 가상의 세계인 요크나파토파(Yoknapatawpha)를 창조하여, 그가 태어나고, 자라고, 공부하며, 삶의 대부분을 보낸 남부를 그의 작품들에 녹여 넣음으로써 미국 남부 문학에 특별한 공을 세운 것으로 인정받는다. 요크나파토파는 ‘가상’이라는 말의 함의와 달리 지극히 남부적이며 시대 반영적인 모습으로, 로버츠(Diana Roberts)는 “폭력적, 과거 지향적, 인종주의적, 남성 중심적, 낭만적, 우아한”이라는 형용사로 표현한다. (정나영 2 재인용) 1930년에 발표된 단편소설 “A Rose for Emily”의 배경은 요크나파토파의 제퍼슨 군(Jefferson County)이다. 포크너는 버지니아(Virginia) 대학 인터뷰에서 소설의 제목 “A Rose for Emily”의 의미를 묻는 어느 참가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한다. “그야말로 삶이라고는 전혀 없었던 불쌍한 여인이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를 거의 가두어 두었고, 그녀의 연인은 그녀와의 관계를 막 정리하려던 참이었다. 그래서 그녀는 그를 죽여 버리고 만다. 이것이 바로 ”에밀리를 위한 한 송이 장미“이다.”(in Virginia Colleges Conference, 1957) 주인공 미스 에밀리 그리어슨(Miss Emily Grierson)은 밀폐된 시간과 공간 속에 갇혀 외부 세계의 변화를 인지하지 못한 채 고립된 삶을 살았다. 고립된 삶은 그녀 의 의식을 정체시켰을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한 결핍은 뒤틀린 집착으로 발하였다. 이 논문에서는 당시 남부를 지배하고 있던 이념과 남부인들이 지키고자 했던 남부 의 가치에 대해 살펴보고, 주인공 에밀리를 둘러싼 환경이 그녀에게 어떻게 작용했는지 논한다.

참고자료

· Faulkner, William. "A Rose for Emily" 신현욱·강우성 『미국문학사』 서울: 한국방송통대학교출판부, 2008. 320-333.
· Faulkner, William. "Dry September" 김보원·신현욱 『영미단편소설』 서울: 한국방송통대학교출판부, 2011. 178-204.
· 김영미. ｢포크너 작품에 재현된 욕망의 서사｣ 문학박사학위논문, 경북대학교, 2012.
· 김유경. ｢Women in William Faulkner’s Novels｣ 석사학위논문. 관동대학교 일반대학원. 2005.
· 이종문. 「에밀리를 위한 장미 연구 – 요크너퍼토퍼 세계로의 입문」.『영미문화』 제6권 2호.(2006. 08. 31.) 한국영미문화학회 263-285
· 정나영. ｢포크너의 비극적 비전: 남부 이데올로기와 그의 여성인물들｣. 박사학위논문. 단국대학교 대학원. 2011.
· 정진이. ｢도착증과 포크너의 두 여성 인물: 조안나와 에밀리｣. 석사학위논문. 경희대학교 대학원. 2008.
· Faulkner, William. in Virginia Colleges Conference, tape 2, 15 April 1957, T-122b. 5 Apr. 2017.
· PDXJPrice. A close look at Emily Grierson from "A Rose for Emily“. 7. Apr. 2017.
· Wikipedia, Kübler-Ross model, 6, Apr. 2017.
· Wikipedia, William Faulkner, 5 Apr.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