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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자각의 활성화를 위한 치유적 글쓰기 기법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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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16.06.07 최종저작일 20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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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자각의 활성화를 위한 치유적 글쓰기 기법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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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문학치료학회
    · 수록지 정보 : 대한문학치료연구 / 6권 / 1호
    · 저자명 : 이지희

    목차

    Ⅰ. 서론
    Ⅱ. 연구방법
    Ⅲ. 연구 결과
    Ⅳ. 결론
    참고문헌

    초록

    복잡하고 다양화된 현대 사회에서, 내외면적인 빠른 성장에 바쁘게 적응하느라, 우리는 가늠하기 어려
    운 양가감정이나, 확실한 증상을 모른 채 복잡한 심리적 증후군을 안고 살아간다. 가짜감정과 진짜감정을
    구별하는 것이 이슈가 될 만큼 감정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스스로 감
    정을 자각하는 데는 서투른 나머지 감정에 휘둘리기도 하고 많은 심리적 갈등 속에 놓여 있기도 하다.
    이에 문학치료 또한 빠르고 감각적으로 변해가는 현대인의 정서에 부합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필요
    성이 더욱 증가되는 문학치료의 일환으로써, 표현중심 치유적 글쓰기의 방법론적 적용을 시도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김혜순 시에서 나타나는 시의 다양한 형태적 기법, 즉 연극적, 영화적, 프랙탈 기법을 차용하여 구조화
    된 글쓰기로 적용함으로써, 내면치유 글쓰기의 양식적 확장을 꾀하였다. 참여자들이 동작묘사, 행위묘사
    의 구체적 재현과 시각적 사고, 장면 화를 통한 몰입, 중첩의 프랙탈 이미지를 통해 내면형상을 새롭게
    발견하고, 심층감정을 자각하며 감정이완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지에 목표를 두었다. 연구 참여자들은
    내면의 트라우마를 지닌 30-40대 성인 8명으로 정했으며, 이 중 4명이 매주 1회 80분씩 6회기의 프로
    그램에 끝까지 참여하였다. 3회기의 일반적인 산문글로 시작해, 4회기부터 6회기까지 한 기법씩 한 편
    의 글을 완성하게 했으며, 트라우마의 범주를 정하지 않음으로서, 어떤 글쓰기 기법이 어떤 상처의 치유
    에 더 부합하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었다. 직면과 회상의 글쓰기에 앞서, 감정의 해소를
    돕는 명상 등의 작업을 매시간 행하였으며 ,이면감정과 심층감정의 자각에 초점을 두었다. 참여자들의 인
    터뷰와 감정언어 기술을 통해, 본 연구가 실효성 있는 적용이었음을 밝히며, 이러한 결론을 얻을 수 있었
    다. 영화와 연극기법이 가질 수 있는 심층 대사 분석을 통해, 자신을 객관화시켜 바라보고 감정자각 활성
    화가 이루어졌으며, 치유적 글쓰기로 나아갈 수 있었다. 또한 프랙탈 기법의 시 쓰기를 통해 보다 뚜렷한
    자기인식으로 심층감정과 그림자의 원형을 드러냄으로써 치유를 경험할 수 있었다.

    영어초록

    As we in this complex and diverse modern world are adjusting ourselves to the rapid growth, we are living
    with complicated psychological syndrome without knowing certain symptoms or ambivalence which is pretty
    difficult for us to figure out.
    As distinguishing true from false emotions is becoming a hot issue, we’re living in a flood of emotions.
    However many people find it difficult controling and realizing their emotions, therefore they are easily swayed
    by emotions and in a psychological conflict. For this reason the literary therapy is required to match up to
    emotions of modern people which are changing every moment.
    This paper that has attempted the methodological application of expression-centered healing writing is of
    great significance as part of a literary therapy whose necessity is gradually on the rise. I used morphological
    techniques(e.g, cinematic, theatrical and fractal techniques) shown in a variety of poems of Kim Hae-Soon for
    the structured writing, attempting to expand styles of inner healing writing.
    I targeted that participants enabled to newly discover the inner shape through motion depiction, specific
    representation of act depiction and visual thinking, immersion through scene making, and overlapped fractal
    images, and that they were aware of their in-depth emotions and enabled to relax feelings and heal trauma.
    About 8 adults in their 30s and 40s who suffer from inner traumatic disorders were chosen as participants
    for this study. 4 out of them completed this program which had six sessions, 80 minutes for each week. For
    the first three sessions, participants started with general prose and completed a piece of writing with each
    writing technique applied for the next three remaining sessions. Not setting a category of trauma, I left place
    for examining which writing technique can help treat a certain wound better.
    Before having a retrospective writing, they always meditated to release their negative emotions and focused
    on realizing fear, anxiety and in-depth emotions.
    Based on interviews with participants and emotional language skills, we clarified this study was realistic
    and effective, and acquired such results.
    Analyzing the in-depth dialogues which can be found in cinematic and the theatrical techniques helped the
    participants with objectifying themselves and embarking on healing from their wounds through writing.
    Moreover, writing poems by use of the fractal technique was quite effective in having a clear self-perception,
    and they were able to heal their trauma by showing the circle of shadow.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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