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탄력성 증진을 위한 부자가족 미술치료 사례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미술치료학회
· 수록지 정보 : 미술치료연구 / 18권 / 2호
· 저자명 : 현은민

목차

Ⅰ. 서 론
Ⅱ. 연구방법
Ⅲ. 연구결과
Ⅳ. 논의 및 결론
참 고 문 헌

초록

본 연구는 부자가족의 아버지와 자녀를 대상으로 가족탄력성의 개념을 이론틀로 구성한 미술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하여 가족탄력성을 증진시키는데 목적을 두었다. 부자가족의 아버지와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을 대상으로 4회(1회에 2~3회기씩, 회기 당 50분씩)에 걸쳐 총 9회기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미술치료프로그램의 효과를 알아 보기 위해 가족탄력성 척도와 동적 가족화, 그리고 행동관찰에 의한 문제행동 변화를 초기․후기로 비교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자가족의 강점탐색과 인식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 본 결과 아버지와 아들이 가족의 강점을 찾고 부자간 상호지지와 격려하는 행동으로 인식의 변화가 나타났다. 둘째, 부자가족의 의사소통 증진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본 결과 아버지의 의사소통 점수가 높아졌고 동적 가족화에서는 역동성과 부자간에 개방적 의사표현과 반응이 늘어났으며 행동관찰에서도 자녀의 잘못된 행동에 통제하는 적절한 의사소통 방식이 증가하였다. 셋째, 부자가족의 가족역할과 경계의 명료화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면 부자모두 가족역할 점수가 낮아져서 가족역할과 경계명료화에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없다. 결론적으로 부자가족미술치료프로그램은 가족탄력성의 가족강점과 의사소통 증진에 효과를 나타내었다. 본 사례연구의 결과는 부자가족의 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해 가족역할과 가족경계를 명료화 하여야 하며 부자가족의 가족탄력성 증진을 위한 보다 심층적인 연구와 개입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effects of art therapy on the improvement of family resilience of a single-father family. The subjects were a single father and his 8 year old boy who participated in art therapy for a total of 9 sessions over four time periods. The program executed two or three sessions each time for 50 minutes. The effectiveness of the program was analyzed by pre and post tests with scales of family resilience, KFD and behavior observation.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re was a positive change on discovering and perceiving family strengths with mutual support and encouraging behaviors between father and son. Second, the effects of communication improvement showed that communication score of father was increased and dynamics of open expression and response to his son also increased on KFD. There was also increased appropriate communication style of the father to control the child's misbehaviors according to behavior observation. Third, the effects of clarifying family role and family boundary revealed no improvement on strengthening
family role and boundary for both father and son as the family role scores were decreased. In conclusion, art therapy had the effect of improving two sub-factors of family resilience, family strengths and communication. The results of the case study suggested that strengthening family role and boundary were needed to reinforce family resilience for a single-father family. A more profound research and intervention should be carried out to intensify and strengthen family resilience for single-father families.
Key Words : Family Resilience, Single-Father Family, Family Strengths, Communicat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