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정신분열병 입원환자를 위한 집단미술요법의 적용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미술치료학회
· 수록지 정보 : 미술치료연구 / 6권 / 2호
· 저자명 : 정길수, 김동연

목차

Ⅰ. 서론
Ⅱ. 문헌고찰
Ⅲ. 연구방법 및 절차
Ⅳ. 연구결과
Ⅴ. 논의
Ⅵ.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초록

정신과 실무에서 활동요법의 하나로 포함되어 적용되는 집단미술요법은 집단치료에 미술을 도입한 것으로, 집단미술요법의 매체가 되는 미술은 대상자의 내면에 간직된 감정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것을 돕고, 언어로서 감정의 위기를 완화시킬 수 있으며, 카타르시스 효과를 가지는 것과 함께 감정교류의 조정역할을 한다.
따라서 집단미술요법은 미술매체를 통해 집단구성원에게 집단의 한 일원으로서 개인적 체험을 하게 하고, 치료자와 대상자, 대상자와 대상자 상호간의 교류를 통해서 자기통찰을 하도록 돕고, 나아가 자신의 시각적 이미지를 시각화하는 회화의 특수성에서 치료자는 대상자의 정신세계를 좀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집단미술요법은 사회성의 증진,자존감의 증진(Green, Wehling & Talsky, 1987)과 대인관계, 현실검증력, 자기표현력, 자주성 및 자아상의 증진(Moriarty, 1976) 등이 주요 장점으로 논의되어 왔으며, 미술요법을 통한 환자들의 자기인식의 변화, 집단원간의 상호작용, 감정의 승화된 표현 등이 중요한 효과로 보고되기도 하였다(Lund, Ormerod & George, 1986).
따라서 만성 정신분열병 환자들이 나타내는 낮은 자존감, 실패에 대한 두려움, 반복적이고 분명한 무의미한 행동, 뿌리깊은 불안전감,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의 문제를 고려해 볼 때 이러한 특성을 지닌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집단미술요법 중재의 치료적 효솨를 기대할 수 있으며 정신병원에 입원해있거나 수용되어 있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증진시킬 수 있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identifγ the basic data necessary to develop group art therapy program for chronic schizophrenic inpatients.
The subject of this study was a closed group of chronic schizophrenic inpatients: 10 patients with an average of total disease duration of 8.90 years who participated in a 8-week group art therapy program.
This study was a qualitative study that reporting the group clynarnic changes during a 8-week group art therapy program.
Data were collected direct observation for activity evaluation.
The content analysis of program daily log revealed group dynamic changes as effects of the group art therapy program. Along with group developmental stages, meamngful qualitative changes were found in group cohesiveness and social interaction.
In conclusion, the findings showed the possibility of applying group art therapy as an effective therapeutic intervention for patients with lack of verbal communication skills and social interaction to improve their interpersonal relationship.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