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와 유목민의 역사 - 유목국가와 우리나라의 충돌 2

목차

1. 주제 선택 이유

2. 고려 vs 거란
1) <10세기 동북아 정세>
2) <고려와 거란의 전쟁 수행 여건 – 전술과 무기>

3. 고려 vs 몽고
1) <고려와 몽고의 초기 대외관계>
2) <고려와 몽고의 전쟁 수행 여건 – 전술과 무기>
3) <몽고의 전술 및 무기>

4. 결론

본문내용

1. 주제 선택 이유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는 말이 있을 만큼 많은 전쟁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유목민족과 우리 민족 간의 전쟁은 어떠했을지 궁금했기 때문에 전쟁과 관련하여 전술, 무기를 알아보는 주제를 선택하게 되었다.

2. 고려 vs 거란
고려가 건국된 10세기 초엽부터 멸망한 14세기 후엽까지 대륙에서는 북방민족이 대두하여 군사적·정치적으로 커다란 활약을 전개하였다. 즉, 이 시기에는 북방의 유목민족인 거란·여진 그리고 몽골 등이 차례로 일어나 중원의 한족을 압박하고 대륙의 지배권을 장악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북방민족의 등장은 종래 중국을 주축으로 움직이던 동아시아의 국제적인 역관계에 변동을 일으켜 고려도 그 영향을 받게 되었다.

<10세기 동북아 정세>
1) 거란의 건국과 세력 확장
거란족은 요하 송막 일대에 거주하던 유목집단이다. 이들은 남북조시대에 처음 등장하였는데, 당의 지배를 받기도 하였다. 이후 당이 멸망하고 916년 야율아보기가 거란의 황제로 즉위하면서 거란은 최종적으로 기틀을 다지게 되었다.

2) 고려와 거란의 초기 외교관계
고려가 건국된 10세기 초엽에는 대륙에서도 커다란 변동이 일어나고 있었다. 중국에서는 5대의 혼란이 송에 의해 수습되었고, 북방에서는 거란에 의해 발해가 멸망하고 거란이 강성해졌다. 이 때 고려는 한인왕조인 송에 대하여는 친선정책을 썼으나 북방민족인 거란에 대하여는 배척정책을 취하였으므로 거란과 충돌을 일으키게 된 것은 필연적인 일이었다.
고려의 거란에 대한 배척은 건국 초부터 일관된 것이었다. 그것은 거란이 중국 5대의 혼란기에 장성을 넘어 중국의 연운 16주를 침략하였고, 당시 고려인들이 동족의식을 가지고 있던 발해를 멸망시켰으며, 고려에도 압력을 가하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태조 25년(942년)에 거란이 사신을 보내 낙타 50필을 바치자 태조는 “거란은 발해와의 옛 동맹을 저버리고 하루아침에 공멸한 무도의 나라이므로 교빙할 수 없다.”하여 사신은 섬으로 유배하고 낙타는 개경의 만부교(萬夫橋) 밑에 붙들어 매어 굶어죽게 하였다.

참고자료

· 변태섭,『韓國史通論』. 삼영사, 1986
· 안주섭. 『고려 거란 전쟁』. 경인문화사, 2003.
· 김성남. 『전쟁으로 보는 한국사』. 수막새, 2005
· 크리스 피어스. 『전쟁으로 보는 중국사』. 수막새, 2005
· 이기훈. 『전쟁으로 보는 한국역사』. 지성사, 1997
· 임용한. 『전쟁과 역사3 - 고려후기편 ‘전란의 시대’』, 도서출판 혜안,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