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고전의이해 기말) 교육고전의이해 강의를 듣고 '교육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나의 답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쓰세요.

소개

교육고전의이해 기말과제 참고자료

◈ '교육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나의 관점 변화 과정을 중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교육고전의이해 강의에서 소개된 공자, 지눌, 이황, 이이, 플라톤, 루소, 몬테소리, 듀이 등 교육사상가들의 고전을 분석하여 각 사상에서 제시하는 교육관을 바탕으로 기존의 교육 이해와 달라진 생각을 심도 있게 서술하였습니다.

목차

1. 강의를 듣기 전 교육에 대한 나의 생각
1) 내가 생각했던 좋은 교육
2) 내가 바라보던 교육에 대한 시선

2. 고전을 통해 다시 생각하게 된 교육
1) 공자와 지눌의 교육 : 교육이란 마음을 닦는 일
2) 이황과 이이의 교육 : 도덕적 인간이 되기 위한 교육의 역할
3) 플라톤의 교육 : 철인이 통치하는 교육
4) 루소의 교육 : 자연과 자유를 통한 교육
5) 몬테소리와 듀이의 교육 : 아이 중심 교육
6) 닐과 프레이리의 교육 :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

3. 교육에 대한 나의 시선이 달라진 계기
1) 가장 영감을 주었던 강의
2) 기존의 나와 지금의 나의 교육관이 다르다고 느낀 계기

4. 강의를 듣고 난 지금의 내가 말하는 교육
1) 새롭게 정의하는 교육
2) 좋은 교육이 갖춰야 하는 조건
3) 교육은 동행이다

5.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내가 생각했던 좋은 교육

나는 강의를 듣기 전까지 교육을 일종의 '준비된 틀'에 맞춰진 시스템으로 받아들였다. 어린 시절부터 학교에서 강조된 교육은 대부분 시험 성적과 진학을 목표로 한 것이었고, 그것이 교육의 본질이라 믿었다. 좋은 교육이란 결국 얼마나 많은 정보를 암기하고, 얼마나 빨리 문제를 해결하며, 얼마나 높은 점수를 받아 목표한 대학이나 직장에 도달하는지를 결정짓는 척도였다. 나에게 있어서 교사의 역할은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사람이었고, 학생은 그 정보를 잘 받아들이고 순응하는 존재였다. 지식은 외부에서 주어지는 것이며, 그것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교육이라 여겼다. 교실은 경직된 구조 속에서 기능적으로 운영되었으며, 창의성이나 개별성보다는 표준화된 기준에 따르는 것이 더 중요시되었다. 나는 교육을 통해 '더 나은 사회 구성원이 되어야 한다'는 말을 수없이 들었지만, 그 말은 곧 '사회가 원하는 방식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으로 해석되었고, 나 자신만의 정체성이나 가치관을 되돌아볼 기회는 거의 없었다.

내가 중·고등학교 시절 겪었던 교육 경험은 모두 이러한 관점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작용했다.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보다는 주어진 문제를 얼마나 정확하게 풀 수 있느냐가 중요했고, 교실의 분위기는 자율성보다는 통제를 우선시했다. 수업 시간에 질문하는 것이 권장되기보다는, 주어진 내용을 충실히 받아 적는 것이 더 중요하게 여겨졌고, 교사 역시 학생의 개별적 특성보다는 전체적인 평균을 관리하는 데 집중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좋은 교육이란 곧 좋은 결과를 도출하는 체계적 관리로 여겨졌고, 인간 내면의 변화나 감정, 사고의 깊이와는 거리가 멀었다. 나는 교육이 나에게 있어 하나의 '과정'이 아닌, '과업'으로 존재한다고 느꼈으며, 그것을 잘 수행하는 것이 곧 '성공적인 삶'으로 가는 길이라 생각했다.

2) 내가 바라보던 교육에 대한 시선

나에게 교육은 자유롭고 창조적인 활동이 아니라, 오히려 제한적이고 피로한 과정이었다.

참고자료

· 조화태, 권영민 (2020) 교육고전의이해. 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