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와 강의 8~15장을 공부한 후, 이중 자유롭게 두 작품을 골라 감상합니다. 각 작품의 줄거리요약, 본인의 감상과 해석으로 과제물을 작성합니다.

소개

<영화로생각하기>
주제 : 교재와 강의 8~15장을 공부한 후, 이중 자유롭게 두 작품을 골라 감상합니다. 각 작품의 줄거리요약, 본인의 감상과 해석으로 과제물을 작성합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각 작품의 줄거리 요약
2) 본인의 감상과 해석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영화라는 매체는 종종 우리가 미처 바라보지 못한 세상의 구석을 조명해주는 숨겨진 창처럼 기능한다. 누군가는 그 창을 통해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이국의 풍경을 여행하고, 또 누군가는 영화 속 누군가의 시선을 빌려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기도 한다. 그러나 진정으로 오래 기억되는 영화란, 단지 눈을 즐겁게 하는 것을 넘어, 마음 깊은 곳에 질문 하나를 던지고, 우리가 그 답을 오랜 시간에 걸쳐 고민하게 만드는 작품일 것이다. 영화는 말하지 않고도 말하며, 복잡한 현실의 층위를 빗대어 보여줌으로써, 관객을 '생각하는 존재'로 이끈다. 그런 의미에서 '영화로 생각하기'라는 과목명은 단순한 수업명을 넘어 하나의 선언처럼 들린다. 이 수업은 영화를 단순히 시청각적 경험으로 소비하는 것을 넘어서, 그 이면에 감춰진 서사적 장치, 등장인물의 심리적 구조, 그리고 그 안에 교묘히 배치된 사회적 메시지를 함께 해석하자는 시도다. 영화는 단지 스크린 위의 이야기만을 담는 것이 아니라, 현실이라는 복합적 구조물의 축소판이자, 때로는 우리 시대를 가장 솔직하게 증언하는 기록이 된다. 특히 8장에서 15장까지의 강의는 이러한 영화의 다층적 성격을 파악하고, 현실과 상상, 이상과 절망이 어떻게 엮이는지를 탐색하는 데 중요한 도구가 되었다. 이번 과제에서는 이론을 실제 분석에 적용하기 위해, 전혀 다른 분위기를 지닌 두 작품인 <머니볼>과 <기생충>을 선택하였다. 전자는 야구라는 미국의 문화 상징을 배경으로 기존 시스템에 도전하는 인물의 이야기를 그리고, 후자는 서울의 언덕과 지하를 오가는 삶을 통해 계층 불평등이라는 날카로운 현실을 비춘다. 이 두 영화는 전혀 다른 문화적 맥락 속에서도 ‘시스템’이라는 구조와 그 속에서 끊임없이 선택을 강요받는 ‘개인’이라는 공통된 축을 중심에 둔다. 나는 이 두 작품을 통해, 체계 속 인간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사회구조가 삶을 어떻게 규정하는지 비교해보고자 한다.

참고자료

· 이정호. "영화로 생각하기: 워크북." 서울: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