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과] 2025년 1학기 후배시민론 중간시험과제물 공통(정의를 찾는 소녀를 읽고 이에 소감)

목차

『정의를 찾는 소녀』를 읽고 이에 소감을 쓰고, 책 속에 소개된 나라별 개념과 특성을 요약정리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는 무엇인지를 쓰시오.



- 목 차 -

I. 서 론

II. 본 론
1. 『정의를 찾는 소녀』를 읽은 소감
2. 나라별 개념과 특성 요약
3.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

III. 결 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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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결론 작성시 참조.hwp

본문내용

I. 서 론

『정의를 찾는 소녀』에서 오즈의 마을의 다람쥐 소녀 ‘새미’는 수해로 황폐해진 마을에서 갈등이 생기자, ‘미카엘라’ 요정에게 해법을 물으러 간다. 하지만 미카엘라 요정은 정의가 무엇인지 묻는 새미의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모두가 만족하는 정의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한다. 그러고는 정의를 실현한 마을들을 소개하며 마을 사이를 쉽게 다닐 수 있는 무지개를 준다.
새미는 코뿔소가 이끄는 ‘이데아빌리지’와 표범이 만든 ‘상상빌리지’를 방문해 이상사회가 실현하고자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대화를 나눈다. 다양한 윤리 원칙에 따라 세워진 ‘윤리 공동체’에 간다. 새미는 앞선 마을들에서 제한적으로 주어졌던 자유를 강조하는 ‘자유 공동체’를 찾는다. 고양이가 이끄는 ‘마켓빌리지’, 하이에나와 여우의 ‘쇼핑몰빌리지’, 기린의 ‘블라인드빌리지’, 거위의 ‘센달빌리지’를 방문한다. 4부는 자유 공동체에 실망한 새미가 평등을 중시하는 ‘평등 공동체’에 희망을 거는 대목이다.
이상적인 네 개의 나라인 윤리 공동체, 자유 공동체, 평등 공동체, 그리고 유토피아는 각기 다른 가치와 사회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들 나라의 특성을 살펴보면서 느낀 점은, 각 사회의 이상이 현실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과 갈등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들 사회는 각각 특별한 방향성과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이를 위해 마주치는 여러 가지 어려움과 도전이 분명히 존재한다.
이 레포트는 『정의를 찾는 소녀』를 읽고 이에 소감을 쓰고, 책 속에 소개된 나라별 개념과 특성을 요약 정리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는 무엇인지를 서술하였다.


II. 본 론

1. 『정의를 찾는 소녀』를 읽은 소감

윤리 공동체는 도덕과 윤리를 최우선으로 두고 개인의 도덕적 선택을 존중하는 사회다. 이곳에서는 각 개인이 자신의 기준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가 마련되어 있다. 그러나 점차 이 이상은 현실에서 잘 구현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회가 기대하는 도덕적 행동이 개인에게 강요될 때, 개인의 자유는 억압받게 되고, 진정한 도덕적 선택이 가능해지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새미가 느낀 갈등은 이와 같은 점에서 발생한다. 자신이 속한 공동체가 정한 도덕적 기준이 자신에게 진정한 자유를 제공하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 이상적인 윤리 공동체의 한계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만들고, 개인의 선택과 사회적 윤리가 조화를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하게 만든다.
자유 공동체에서는 개인의 자유와 선택이 최우선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이러한 자유는 외부의 경제적 압박과 내부의 규범적 갈등에 의해 제한받는 경우가 잦다. 여우가 말한 생존을 위한 경쟁은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잠식할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더구나 서로에 대한 의심과 감시가 만연한 사회에서 진정한 의미의 자유로운 소통과 협력이 이루어지기란 쉽지 않다. 새미의 경우에서도, 개인의 경험과 정체성이 자유로운 선택의 과정에 걸림돌이 되는 상황이 빈번하게 재현된다.
평등 공동체는 모든 구성원이 동등한 대우와 권리를 존중받는 사회를 지향한다. 하지만 현실 속에서는 무수한 권력의 불균형과 자본의 압박이 존재하여 평등을 어렵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자본주의 사회의 경쟁은 평등 공동체가 바라던 이상과 상충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구성원들은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갈등을 겪는다. 속삭임 문화가 뿌리내리면서 사람들 사이의 신뢰는 약화되고, 공동체의 협력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유토피아는 우리가 꿈꾸는 이상 세계로의 희망적 비전을 제시한다. 그러나 이렇게 아름다운 이상은 현실에서는 실현 불가능한 꿈으로 여겨지기 일쑤다. 각각의 나라가 겪고 있는 어려움과 갈등은 유토피아로 가는 여정에서 마주하는 필연적인 장애물이 아닐까 싶다. 새미가 정의를 찾기 위해 떠나는 과정은 단순히 이상을 추구하는 여정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서로 다른挑战과 시련을 겪으며 개인의 성장과 사회의 진화를 꾀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상적인 네 개의 나라를 통해 우리가 얻은 가장 큰 교훈은 각자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우리의 삶 속에서 이상은 단순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실현하기 위한 개인과 집단의 노력이 지속적으로 뒷받침되어야만 비로소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 그렇기에 각 사회가 내세운 이상이란, 각 구성원 모두가 지향해야 할 목표이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공동의 의무임을 깨닫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이상을 이루기 위한 여정은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다. 사회적 갈등과 오해가 존재할 때, 우리는 종종 그 이상을 잃고 마는 경우를 경험하게 된다. 사람들 사이의 불신과 오해가 커지면, 서로 간의 소통은 원활하지 않고 그 결과로 우리는 고립된 섬처럼 느끼곤 한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필요해지는 것이 소통과 이해라고 생각한다.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발견하게 된다. 단순히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이고 정서적으로 서로를 보듬는 과정이다.


- 중략 -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