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개론(중간)

목차

Ⅰ 서론
1. 생각하는가, 생각당하는가?

Ⅱ 본론
1. 메탄올 워셔액
2. 베이비 파우더
3. 잔여 주의와 제도주의와의 관련성

Ⅲ 결론 - 느낀 점

Ⅳ. 참고문헌 및 웹사이트

본문내용

1. 생각하는가 생각 당하는가?

사회복지학 개론 강의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강의는 단연 1강의 생각하는가 생각 당하는가? 이다. 사회적 위험에 대하여 알기 쉬운 예로 설명하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특히 참치통조림과 캡슐형 세제(젤리처럼 생긴)에서 많은 공감을 하였다. 캡슐형 세제의 경우 수많은 피해자가 나왔다는 것에 놀랍기 그지없었다.
살면서 무심코 지나갈 수 있는 주변의 생활필수품 또는 물건들에 대해 그다지 자세히 생각해 보지 않았다는 점이 낯설게 다가왔다. 국가의 책임, 사회의 책임, 가족의 책임 중 과연 사회복지의 개념에서 보았을 때 어떠한 일이 발생하였을 경우 그것을 개인의 책임으로 마냥 돌릴 수 있을까? 시장 자율을 우선시하는 미국은 소송의 나라이기도 하다. 국내 기준으로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 일에도 엄청난 액수의 소송이 벌어지곤 하며 개인의 잘못처럼 보이는 일도 판매자 또는 회사의 책임인 경우로 많은 보상금과 위로금을 지급하는 것을 심심찮게 보곤 한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시장 자율을 중시하는 미국은 국가에 대한 국민의 책임요구는 적은 편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세월호를 예를 들은 점도 많은 것을 느끼게 하였다. 이미 노후화된 배를 운영하도록 허가한 국가의 잘못이 먼저지만 그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경제적인 논리로만 생각하여 이용한 사측이나, 그것을 용인하고 시행한 관계자들. 그렇다면 세월호에 탑승한 사람은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인가? 과적을 하기 위해 평행 수를 제거한 회사? 점검과 관리를 소홀한 국가? 고작 관광사업을 활성화한다는 이유로 20년이면 운행이 불가하였던 것이 30년으로 확대한 국가의 책임이 무엇보다 크지 않을까?

참고자료

· 유범상·김종해·여유진 『사회복지개론』,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2020
· https://ucampus.knou.ac.kr / 사회복지학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