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의이해 ) 지금까지 내가 재미있게 본 역사책을 제시하고 소개해주세요. 선정 이유, 간략한 책 소개, 소개한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점 등, 역사 속의 자신의 삶을 다음 세대의 사람들에게 전달한다면 담고 싶은

목차

1. ‘100년 전의 한국사’를 읽고
2. 다음 세대에 전달하고 싶은 역사 속 나의 삶
3. 출처 및 참고 문헌

본문내용

본격적인 역사 교육이 시작되었던 중학교 시절에는 한국사는 암기 과목 중 하나로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를 보기 위해서는 맥락과 인식은 뒤로한 채 그냥 외우기만 하면 되었다. 고등학교 재학 중이던 때에도 상황은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작은 변화라고 한다면 한국사 시간에 궁금한 것들이 하나씩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이었다.
고대사부터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왜 우리 민족은 빼앗기는 것에 분노하지 않았는지, 왜 우리는 한 민족끼리 서로 죽이고 탄압했는지에 대한 우리 역사에 대한 궁금증은 쉽게 해결되지 않았었다. 일본의 식민 통치 후 100년이 지난 2010년에 청소년들의 질문에 역사학자들이 답하는 “100년 전의 한국사”라는 책을 통해서 개항을 기점으로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가 되어 가는 과정부터 광복까지 흐름을 이해할 수 있었다.

100년 전의 한국사 : 미래 100년을 위해 과거 100년을 질문한다
- 윤종배, 최병택, 김남수, 이제은, 홍동현
- 휴머니스트
- 2010년 8월 16일
- 408페이지
- ISBN13 : 9788958623519

이 책은 100개의 질문을 총 5개로 나누어서 우리 역사를 이야기하는데, 1부와 2부에서는 근대 개혁기인 1876년 개항 무렵부터 대한제국까지 그리고 3부에서는 강제 병합에 이르는 1905~1910년의 역사를, 4부에서는 강제 병합 이후 식민지 시기 일제의 지배정책과 경제 상황, 우리 민족의 삶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며, 5부에서는 강제 병합이 한일관계에 미친 영향까지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반일 감정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닌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역사와 맥락을 함께 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역사 중에서도 일본과 연관된 한일 역사에 대해서 조금 더 알고 싶을 때 읽어볼 만한 책으로 추천한다.
1945년 8월 15일 해방까지 35년 동안 이어진 착취와 문화의 말살 그리고 왜곡으로 우리에게 남겨진 것은 과연 무엇일까?

참고자료

· 100년 전의 한국사 : 미래 100년을 위해 과거 100년을 질문한다. 윤종배, 최병택, 김남수, 이제은, 홍동현. 휴머니스트.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