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3] 소설창작론 - 본인의 가족을 포함하여 주변에서 가족관계의 문제나 세대 간의 갈등 사례

소개

"[국문3] 소설창작론 - 본인의 가족을 포함하여 주변에서 가족관계의 문제나 세대 간의 갈등 사례"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헌 집과 새집>

큰어머니가 거동이 불편해지신지 벌써 5년째. 큰어머니는 남편과 아들 둘과 한집에 살고 있으며 딸 셋은 다 시집가고 한 지역에서 살고 있다. 큰어머니의 연세는 70세. 평생 농사일을 하셔 환갑의 나이에도 80세 할머니로 오해할 만큼 고생을 많이 하셨다. 종갓집의 맏며느리로 세 딸을 먼저 낳았으니 마음고생도 많았고, 이후 아들 2명을 더 낳았지만, 집안 막내며느리가 집안의 첫아들을 낳아 시샘을 많이 하기도 했다. 이후 제사며 모든 집안 대소사 일을 치르느냐 마음도 상하고, 몸도 상해 지금 거동이 불편해지기까지 많은 세월이 흘렀다. 세 딸 아래도 두 아들은 나이가 벌써 40세지만 결혼을 안 하고 있고, 손재주가 좋은 큰아들은 다른 일을 하다가 아버지가 하셨던 농사일의 가업을 이어서 하고 싶어 시골에 내려와 살고 있고, 작은아들은 같이 살다가 여기저기 큰 빚을 지게 되어 집에 있는 소들을 팔고, 쌀농사를 지어 작은아들의 빚을 갚아주고 있다. 이 두 아들이 눈엣가시인 건 큰아버지, 큰어머니뿐 아니라 위에 세 누나가 더 성화이다. 부모님은 출가하지 못한 아들들을 나이 40세가 되도록 품고 있으며, 그 큰 빚을 왜 갚아주고 계시는데 하루하루가 못마땅하다. 정작 큰일은 딸들이 나서서 하고 있으니 딸들의 속은 곪을 대로 곪아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