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코로나가 바꾼 나의 일상 2020년 한 해 동안 코로나로 인해 변화된 삶의 문제에 대해 자신의 경우

소개

○ 과 제 명 : 코로나가 바꾼 나의 일상 : 2020년 한 해 동안 코로나로 인해 변화된 삶의 문제에 대해 자신의 경우를 예로 들어 서술하고 이후의 삶에 대한 생각을 쓰시오

목차

Ⅰ. 코로나가 바꾼 나의 일상
1. 조기 정년퇴직
2. 새로운 도전 - 방통대 법학과 입학, 사회복지사 2급
3. 노후에 대한 계획
4.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깨달음
5. 마스크가 주는 불편함
6. 사회적 거리두기
7. 가족의 소중함

본문내용

1. 조기 정년퇴직
본인은 오랜 시간 주택관리사로서 근무하였다. 관리소장이라는 직책을 갖고 30년이란 인생을 성실하게 살아왔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까지는 정말 평온한 나날의 연속이었다. 항상 어딘가 출근할 수 있고 일을 열심히 할 수 있다는 현실, 그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인생은 살아온 만큼 보답을 해주었다. 코로나19가 생겨나고 점점 사회가 어수선해졌다. 이런 저런 일이 계속 벌어지고 그에 대해서 걱정이 조금씩 생겼다. 아니나 다를까 경기가 어려워지자 많은 업종에서 폐업을 선언하거나 인사정리가 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사실 남의 이야기처럼 여겼던 일이 본인에게도 찾아왔다. 보통 은퇴의 적정 연령을 65세로 알고 있었다. 본인은 당시만 해도 5년 정도 더 근무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었다. 은퇴하기 전까지 최선을 다하고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노후를 즐기고 싶었다. 나름대로의 계획을 세웠고 그에 맞춰서 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는 본인에게 조기 정년퇴직을 안겨주었다. 어떤 업종이든지 어렵고 직업을 잃는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서 본인의 정년퇴직은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다만, 퇴직을 맞이하는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매우 당황스럽고 나름대로 계획했던 노후생활에 차질이 생겨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피할 수 없는 길이기에 그저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정년퇴직은 많은 상실감을 주었다. 30년 이상 꾸준히 일했던 본인으로서는 이제 일을 할 수 없다는 상실감이 꽤 크게 다가왔다.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것이 주된 목적이긴 했으나 일이 주는 근로 만족감과 생동감있는 일상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최근 뉴스에서 ‘코로나 블루’라고 하여 코로나19로 사람들이 우울증이 심해졌다고 한다. 본인도 퇴직을 하고 나니 우울감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특별히 어떤 우울한 일이 생겼다기 보다는 한 평생을 몸 담고 일했던 곳을 더 이상 못 가게 되어서 허전함이 우울감을 만들어냈다.

참고자료

· 동아일보. 2021. “마스크 써달라”는 말에 침뱉고 경찰까지 폭행한 20대女 실형
· 최수호. 2021. "마스크 써달라" 요구한 편의점 직원 폭행 50대 구속. 연합뉴스
· 고재원. 2021. 코로나 블루, 뇌과학으로 이겨낸다. 동아일보
· 강예슬. 2021. 코로나19 실직, 비정규직이 정규직 보다 5배 많아. 매일노동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