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역사) 1강에서 7강까지의 강의를 들은 후, 가장 인상깊은 내용을 두 개 선택하여

소개

○ 과 제 명 : 1강에서 7강까지의 강의를 들은 후, 가장 인상깊은 내용을 두 개 선택하여
<1> 그 내용을 요약적으로 서술하시오.
<2> 이것이 왜 본인에게 인상깊었는지를 서술하시오.
<3> 이것을 통해 본인이 생각이 바뀌거나 깊어진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를 서술하시오.

목차

1. 불평등의 기원
1) 사람을 잡아먹는 양
2) 우리나라의 불평등
3) 현대인의 불안

2. 불평등에 대한 저항
1) 러다이트, 차티즘 운동과 공장법
2) 희생을 통한 노동권
3) 불평등의 해소를 위한 고찰

본문내용

1. 불평등의 기원
1) 사람을 잡아먹는 양
이념적으로 우리는 평등한 사회에 살고 있다. 천부인권 아래 인간은 누구나 같은 권리를 갖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하지만 세상은 왜 이토록 불평등하게 느껴지는 것일까. 아무리 발버둥 치고 노력해도 다른 사람들처럼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의 능력이 부족한 것일까. 수많은 물음 속에서 2은 인류 역사에서 언제, 어디서, 어떻게 불평등이 탄생했는지에 대해 인클로저 운동 설명하고 있다.
먼저 자본의 측면에서 보자면, 자본주의가 탄생하기 이전인 봉건주의 시대에서는 외형상으로는 영주가 땅을 소유하고 있었는데 원칙적으로는 영주의 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이었다. 따라서 영주는 점유권만 있고 소유권은 갖고 있지 않는 것이다. 신의 뜻에 따라 영주는 점유권을 통해 농민들에게 소작할 권리를 주었다. 중세에서는 땅이 신의 것이므로 사고팔며 이익을 탐할 수 없었다. 이윤을 추구하는 행위는 죄악으로 간주된 것이다. 신의 나라에서는 누구나 필요한 것만큼 벌 수 있는 시대였다.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한 만큼 벌 수 있는 급진적인 시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부르주아지의 등장이 중세의 판도를 바꾸었다. 도시를 중심으로 성을 쌓기 시작하고 물건을 통해 이윤을 쌓아가며 신의 윤리에 반하는 세력이 생긴 것이다. 새로운 세력인 부르주아지를 본 영주들은 이윤을 추구하고 싶은 욕망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도시 중심으로 발전한 모직산업이 유행하자 영주들은 양을 키우기 시작했다. 농민들을 내쫓고 울타리를 쳐서 양을 기르기 시작한 것이다. 이를 인클로저 운동이라고 한다. 토마스 모어는 <유토피아>에서‘양이 사람을 잡아먹었다.’라고 표현했다. 이를 통해 봉건제가 무너지기 시작하고 지배 세력이 자본가로 바뀌기 시작했다. 쫓겨난 농민들은 도시로 이주했다. 하지만 아무 기술도 없는 농민들은 자본가의 착취를 당하며 값싼 노동력을 제공하고 대우받지 못하게 되었다. 이것이 불평등의 시작이다.

참고자료

· <사회복지발달사>, 방송대학교 출판사, 유범상, 2020
· <불안>, 은행나무, 알랭 드 보통,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