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대학교 중간과제물] [동서양고전의이해] [명이대방록] 교재(2021)에서 동양의 고전을 다룬 장을 하나 골라서 지은이 소개부터 본문 및 원문의 내용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시오.

소개

2021학년도 1학기 중간과제물(온라인제출용)

동서양고전의이해(공통)

교재(2021)에서 동양의 고전을 다룬 장을 하나 골라서 지은이 소개부터 본문 및 원문의 내용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시오. (30점)

목차

Ⅰ. 요약
Ⅱ. 독후감
III. 참고문헌

본문내용

황종희는 인간을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존재로 본다. 따라서 국가 권력은 사람들이 사적 이익을 원만히 추구할 수 있도록 이해관계의 충돌을 조정하는 역할이라 인식한다. 황종희는 군주가 천하를 자신의 사유물로 생각하는 것에 대해 격렬히 비판한다. 그는 군주제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지만 군주는 객이며 천하의 사람들이 주인이라는 인식에 기초하여 군주의 국가 경영이 인민을 위해 이루어져야 함을 제시한다. 황종희는 『명이대방록』을 통해 전통적인 민본사상을 극한으로 밀고 나가 제도적인 차원에서의 실현방안을 모색한다.
신하란 군주의 분신이다. 황종희는 신하를 “함께 나무를 끄는 사람”이라 표현한다. 즉 황종희는 신하를 군주의 대리인이나 종속적 존재로 인식하기보다는 동료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신하는 군주와 함께 천하를 다스리지만 군주 개인보다는 천하를 위해 복무한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또한 군주와 신하의 관계를 부모와 자식의 관계로 인식하기보다는 동업자 관계로 인식한다. 이는 신하를 통해 군주권력을 견제해야 한다는 유학의 전통적인 발상을 극한까지 밀고 나간 것이다.
재상은 군주의 벗이자 스승으로 군주의 업무를 대신하기도 한다. 황종희는 승상제의 부활을 주장하는데 군주의 지위가 세습되는 경우 군주가 매번 현명할 수 없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한 역할을 재상이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참고자료

· 류종렬 외(2021). 동서양고전의이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