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고전의 이해) [처음읽는 독일 현대철학], 철학아카데미, 동녘 165쪽에서 224쪽까지

소개

과목명: 동서양고전의 이해
주제: * 아래 도서들 중 한 권을 읽고, <과제 작성시 지시사항>에 따라 작성하십시오

목차

1. 요약
2. 독후감

본문내용

(1)하이데거라는 철학자는 20세기 철학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상가로 꼽히지만 또한 가장 난해한 사상가로 꼽히기도 한다. (165쪽) 하이데거는 ‘존재’에 대해 주로 이야기했는데, 존재하는 사물들을 ‘존재자’라고 부른다.
(2)하이데거는 현대 기술문명에서 존재자들이 계산 가능하고 변환 가능한 에너지로 간주되고 있다고 본다. (166쪽) 본래의 존재 방식과는 무관하게 그저 기술과 자본을 위해 쓰여질 에너지로만 인식되는 것이다. 이는 인간 역시 마찬가지이다. 기업을 위해 노동을 제공할 ‘인적 자원’으로 여겨지고, 인간의 본래 존재 형태 및 존재 가치는 전혀 고려되지 않는다.
(3)기술문명에서 한갓 계산 가능한 에너지로 취급될 경우 우리는 자신이 그 이상의 존재라고 항변하고 싶어 한다. 우리 인간뿐 아니라 다른 생물이 그렇게 취급되는 것에 대해서도 우리는 무엇인가 잘못되었다고 느낀다. (166쪽) 예를 들어 고기나 알, 우유 등을 생산하기 위해 몸을 뉘일 수 조차 없는 공간에서 비인도적으로 사육되는 동물들을 볼 때 우리는 그것이 해서는 안될 일이라고 생각한다. 동물의 본래 존재 형태가 완전히 무시된 채 생산수단으로만 여겨지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모든 존재의 고유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현대 사회에서 인간은 종종 허무함을 느낀다. 이 허무함은 그간 절대 가치로 여기며 살아온 기술문명 전반에 대한 감정인데, 하이데거는 이를 불안이라고 부른다. 불안을 통해 우리는 그간 우리가 집착해온 가치들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느낀다. (4)이와 함께 우리는 기술적인 사물들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서 그동안 제대로 보이지 않았던 사물들의 낯선 존재에 직면한다. 이러한 낯선 존재란 계산 가능한 에너지로 환원될 수 없는 그것들의 고유한 존재를 가리킨다.(167~168쪽)
(5)하이데거는 불안과 같은 기분을 근본기분이라고 부르면서 다른 기분들과 구별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