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이해, B형) 플라톤의 대화편 <파이돈>, 전헌상

소개

(철학의 이해, B형)
플라톤의 대화편 <파이돈>, 전헌상
플라톤의 대화편 <파이돈>에 대하여 요약문과 감상문을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1. 요약문
2. 감상문
3. 참고문헌

본문내용

<파이돈>은 소크라테스와 시미아스, 케베스, 파이돈 등과 같이 소크라테스가 죽던 날 죽음과 죽음 이후에 대해 논의하는 장면을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했다.

1장, 소크라테스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
에케크라테스가 파이돈에게 소크라테스가 죽던 날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물어보고 이에 파이돈은 그때의 이야기를 자세하게 이야기 해주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소크라테스는 철학자가 죽음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오히려 죽음에 대해 기뻐해야 하고 맞이할 것으로 이야기 한다. 단, 자살은 안 되는데, 그 이유는 신의 보호를 받는 우리가 신의 뜻 없이 죽는다면 신의 뜻과 반대되는 행동을 하는 것이므로 자살은 하면 안 되는 것이라 한다. 그러자 케베스가 왜 선생님은 철학자가 신들로부터 보호받기를 기원하지, 신들로부터 달아나려 하냐는 반문을 한다. 그래서 소크라테스는 지금부터 철학자가 왜 죽음을 기꺼이 맞이해야하고 친구들이 자신의 죽음을 슬퍼하지 않아야 되는 이유를 설명한다고 한다. 소크라테스는 진정한 철학자라면 지혜를 탐구하려 하지 쾌락적인 삶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혜를 탐구하기 위해서는 육체의 욕구와 계속 대립되므로 참된 지혜를 얻는데 힘들 것이다. 그래서 소크라테스는 진정한 철학자라면 육체의 욕구에서 벗어나 영혼이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는 죽음의 상태가 훨씬 이로운 상태일 것이다. 그러하니 슬퍼하지 말고, 자신 또한 죽음이 두렵지도 않고 슬프지도 않다고 한다.

2장, 불멸에 대한 예비적 논증
①순환논증: 케베스의 질문, 우리는 육체가 죽었을 때 과연 영혼도 함께 죽는 것인지 아니면 살아서 계속 지혜를 탐구할 수 있을지에 대해 모르므로 조금 더 논증이 필요하다고 한다. 소크라테스는 그 문제를 죽은 사람들의 영혼이 저승에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로 한다. 만일 죽은 사람의 영혼이 저승에 있다면, 죽어서 영혼이 없어지지 않고 영혼이 어딘가에 남아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 될 테니깐.

참고자료

· <파이돈>, 플라톤, 전헌상 옮김, 이제이북스,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