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생명과환경) 빼앗긴 숨 (안종주 지음, 한울, 2016) 이라는 가습기 살균제의 피해

소개

과목명: 생명과 환경
주제: (서평) ‘빼앗긴 숨’, 가습기 살균제 피해 보고서 (안종주 저, 한울, 2016)

목차

Ⅰ. 서론 - ‘빼앗긴 숨’ 책 소개

Ⅱ. 본론
1부. 가습기살균제 재앙의 시작과 끝, 불편한 진실들
1부. ‘이 사회에 영웅이나 의인은 없었다’
1부. ‘가습기 살균제 재앙, 막을 수는 없었는가’
1부. ‘이중기준과 이중기업이 가져온 재앙’
2부. 재앙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
2부. 왜 그들은 분노했는가? 피해자와 가족들의 눈물 겨운 투쟁
2부. 너무 아파 비명조차 지르지 못한 가족들
2부. 이 아이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
3부. 당신의 폐는 안녕하십니까?
4부. 세계적 환경 재난으로 본 가습기살균제 참사
4부. 탈리도마이드와 가습기살균제
5부. 이제 무엇을 할 것인가?

Ⅲ. 결론 - ‘빼앗긴 숨’ 책 서평 요약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안종주 저자의 '빼앗긴 숨'은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던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에 관해 보고한 책이다. 보고된 피해자만 250여명이 되는 대형 참사다. 이 책을 쓴 저자는 환경산업보건 박사이자 환경보건 전문기자 출신으로써 그간 각종 매체들에 환경보건문제에 관한 특종 이슈들을 기고하며 우리 사회에 환경 문제에 관한 그 심각성을 알리고자 노력해왔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 직후부터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며 이 사건을 가장 가까이서 관찰한 자로써 산업현장과 우리 사회의 부조리함을 드러내고, 사건재발 방지를 위한 본인의 간절함을 담아 이 책을 엮은 것이 본 서평을 작성하는 필자의 마음에 그대로 전해졌다. 이 책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집중 조명해 이와 관련한 유사 사례들을 당시 현장의 실 사진들과 함께 적나라하게 소개하며 전문가의 안목으로 해당 사건들을 비교, 분석해놓으며 환경산업에 관해 깊이 있게 모르던 일반인들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흥미롭게 글을 전개해나가며 사회적인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소재들을 다루었다.
한국은 언제부턴가 ‘세균 공포증’에 휩싸이게 되기는 했지만 일반 사람들은 그저 알려진 사실들을 가지고 위험을 나름 피하고 있을 뿐이다. 총 5부로 구성된 이 책의 저자는 전문가다운 안목으로 기업들과 정부의 실태, 피해자들의 상태, 해당 사건의 심층적 분석과 다양한 세계적 이슈들과 사례들을 비교 언급하면서 전문가로써의 이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들을 두루 함께 명시해놓았다. 그러한 점에서 필자 역시 이 책이 필자에게 굉장히 유익했다고 느낀다. 저자는 먼저 기업들과 이 사회의 부조리한 측면을 다루는 것으로 1부를 시작했다. 그리고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사건 전반에 관한 이야기와 사건 전후 비하인드 스토리를 2부로 소개했다. 여기서는 피해자들 각각의 상황에 대한 공감적인 측면을 전하고자 했고 이를 통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함께 알렸다. 생생한 사람들의 스토리를 읽으며 필자 역시 가슴을 울리는 무언가를 경험했다.

참고자료

· 안종주 저, 『빼앗긴 숨』, 한울, 2018
· 이규연, 김명환, 허진, 라정주, 박지윤 저, 『가습기 살균제 리포트』, 중앙북스, 2016
· Krishnendu Mukherjee 저, 이영주 역, 『한국 가습기 살균제의 비극 – 법적 분석』, 환경법과 정책, 제16권, 2016
· 하미나, 이순영, 황승식, 박혜숙, 신승수, 정해관, 최보율 저, 『가습기살균제와 폐 손상의 인과성 평가』, 2016
·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 사건 백서』, 서울, 도서출판 한림원,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