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와예술 = ) 교재의 1장 “취미의 역사”의 4절 “고상한 취미와 천박한 취미”(11-13쪽)에 보면 19세기의 피아노 연주처럼 한 때 고상한 취미였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천박한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난 키우기
2. 거문고 연주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취미는 생업에 관련된 노동이나 직업 이외의 영역에서 개인적으로 즐길 수 있는 행위로 정의되어진다. 오락이나 여가활동을 의미하며 오늘날까지 취미에 대한 기본적 의미는 유효한 실정이다. 하지만 시대가 변화하면서 취미가 가지는 의미가 조금 더 세분화 되어진 것 또한 사실일 것 이다. 중세시대에 취미는 계급을 가졌다. 그들의 계급을 과시하고 사회적으로 제한하기 위해, 차별성을 두기 위한 방법으로 사냥과 궁술처럼 계급이 높은 대상들에게 허용되는 스포츠가 취미였던 것이다. 때문에 고상한 취미와 천박한 취미라는 구분이 가능했다. 현 시대에서는 취미를 고상하고 천박한 것으로 나눌 수 있을까? 하는 근본적인 질문으로 시작되어야 할 것이다. 현대사회에서 취미는 취미 자체가 일이 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사진 찍는 취미를 가진 사람이 사진 기사로써 직업을 가지면 취미로 하던 사진 찍기가 직업으로 되는 것이다. 또 다른 취미로 투자형 취미도 있다. 투자형 취미는 자기계발을 위한 취미라고 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국토대장정이나 마라톤을 취미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기업에 스펙으로 적용될 수 있는 취미가 된다는 것이다. 취미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 수준으로 지식과 실력을 겸비하여 즐기는 취미생활도 있다. 중세시대의 계급을 과시하기위해 제한을 두던 취미와는 달리 진정한 몰입과 체험을 즐기려는 취미 의식이 생겨난 것이다.
그렇다면 이때에 고상한 취미와 천박한 취미는 어떻게 나눌 수 있을까? 고상하다와 천박하다의 큰 차이는 품위가 있고 없음, 수준이 높고 낮음으로 말할 수 있다. 이전에는 계급 사회였기에 고상하고 천박한 것으로 취미를 나눌 수 있었다. 필자는 본 글에서 이전에 계급을 가져 고상하고 천박한 것으로 나뉘었던 취미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고 현대 사회에서는 그때의 고상하고 천박한 것으로 나뉘던 취미가 어떤 의미로 적용되고 있는지, 더불어 해당 취미를 즐기던 사람들은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자료

· 문경연 (2011). 식민지 근대와 취미 개념의 형성. 개념과 소통, 7, 35-71.
· 안나미 (2015). 17세기 초 하훼 취미에 관한 일고찰. 한국고전연구, 31, 85-111.
· 류속영 (2016). 16세기 성주 사족의 탄금 취미와 청금 취미. 한국학논집, 65, 107-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