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사랑사회 A 나이 든 여자로 살아가기

소개

성사랑사회 A 나이 든 여자로 살아가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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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론: 노화, 피할 수 없는 어두움

II. 본론
1,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2, 누구와 살 것인가?
3, 노인이 되더라도

III. 결론: 주체적인 삶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

참고문헌

본문내용

서론: 노화, 피할 수 없는 어두움
나이 듦을 반기는 사람이 누가 있으랴? 아마 철없던 시절,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적은 있었으리라. 하지만 지금 주변을 둘러보면 무심한 세월을 반기는 사람은 단연코 없다. 오죽하면 시간이라는 명사 앞에 무심, 운명, 속절없음의 꼬리표가 악착같이 붙어 다니겠는가? 시간에는 인간이 어찌할 수 없는 숙명이란 인상이 짙게 배어 있다.
철학자들이 흔히 말하는 존재와 시간은 몰라도, 존재를 허용치 않을 궁극의 시간의 가차 없음, 즉 죽음을 사람들은 두려워한다. 장기적으로 인간은 모두 죽기 때문이다. 죽음 이면에 무엇을 마주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것이 종교의 이유이기도 하다. 궁극의 알 수 없음. 이것이 인간을 불안에 떨게 한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홀로 되어 서서히 죽어간다는 것이, 내 옆에 살뜰한 마음을 주고받을 이가 없다는 사실에 절망한다. 시간은 신의 존재처럼 절대적이어서 도저히 어찌 할 수 없는 것이라지만, 노화와 고독은 사람을 몸서리치게 한다. 존재의 집인 영혼이 울면 사지가 부르르 떨리고 혼자 남았다는 외로움으로 치가 떨린다. 그러면서 무심히 TV를 켜면 아름다운 중년 배우들이 화장품을 선보인다. 나이 들어서도 여전히 아름다운 그녀의 자태 앞에 우리는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이고, 구원처럼 홈쇼핑 회사의 자동응답 다이얼을 누른다.

거울 앞에서 마주하는 주름 중의 극히 일부라도 없앨 수 혹은 가릴 수 있다면 천금도 아깝지 않다고 허세 부리던 나는 오늘 아침 남편 용돈을 아이들 학원비를 챙기면서 눈살 찌푸리던 사실도 까맣게 잊는다. 이것이 우리의 고질적인 문제다.
왜 우리는 자연스레 늘어지는 피부를 부끄러워하고, 잘록한 허리를 잃어버린 것을 책망하는 시선을 느끼며 살아가야 하는 것인지 이것이야말로 원망스럽다.
오늘은 이미 나이 들어버린 혹은 나이 들어가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해볼까한다.

본론
1,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우리 사회는 왜 나이 든 여자를 싫어하는 걸까?
누구나 나이는 들게 마련 아니던가?
이것이 단순히 개인적인 감상이라면 이렇게 거창한 과제의 주제가 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참고자료

· 마흔 이후, 누구와 살 것인가 캐런 | 루이즈 | 진 (지은이 심플라이프 2014
· 원제 My House Our House (2013년)
· 나 홀로 부모를 떠안다- 고령화와 비혼화가 만난 사회 야마무라 모토키 코난북스2015-07-15
· 시몬 드 보봐르 노년- 나이듦의 의미와 그 위대함
· 심플하게 산다 도미니크 로롤 바다출판사 2012
· 다음 영화 ‘노인들을 위한 나라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