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성균관대학원 학업계획서

소개

2007학년도 성균관대학원 일반전형 합격 학업계획서입니다.
인문계열이신 분들에게는 상당한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2007년 양식에 맞게 정확하게 올려 놓았습니다.
인문계열은, 학업계획서가 합격 여부의 적잖은 영향을 끼치는 것 같습니다.
참고하시고 좋은 결과, 대학원에서도 필승하시길 빕니다. ^-----^

목차

① 자신의 학문적 성향
② 진학동기 및 목표
③ 미래의 연구계획

본문내용

※ 입학 후의 학업에 대한 계획을 다음 항목별로 기술하십시오(전체 2 ~ 3매 정도)
Describe your study plan according to headings below.(2 ~ 3pages)


① 자신의 학문적 성향

학부생으로 지내오면서 전반적으로 현대문학의 흐름을 살펴봄과 동시에 작가가 독자들에게 문자로 세상에 표현하고자 했던 의미들을 밝혀냄으로써 작품에 접근하고 더 나아가 접근 방법에 있어서 진실성이 전제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그 예로 개화기 문학에서는 이인직의 「귀의 성」 한국근대단편소설에서는 현진건의 「빈처」ㆍ「술 권하는 사회」을 통해 고뇌하는 지식인상과 전통적인 여성상을 재조명하고 산업화시대 노동문학이라 평가받았던 황석영의「객지」 세기말 현대인들의 욕망의 거세를 나타낸 김영하의 「흡협귀」작품들을 작가작품론 형식으로 때로는 소설의 형식을 차용하여 분석해 보았습니다.
2005학년도 겨울방학 교내 ◯문학회 회원을 주축으로 결성된 에 가담하여 매주 선정된 텍스트를 10주 동안 작가와 작품에 대한 열띤 논의를 펼치곤 했습니다. 첫 번째 텍스트 천명관의 『고래』을 시작으로 마지막 텍스트 김영하의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로 막을 내렸던 이 문학모임은 혹한의 추위를 새하얗게 잊을 만큼 즐거움은 물론이거니와 으로 점철된 유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그 시간들 속에서 학우들과 함께 마음의 양식을 살찌우며 진실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학부생으로서 국문학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을 지녔다 할지라도 밤을 지새우며 텍스트를 독파할 열정을 갖추지 못한다면 문학연구자로서의 마라톤에 임할 에너지를 지니지 못한 낙오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점이 그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