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일반고 미자전 미술활동보고서 최초합

소개

홍익대 미술활동보고서 일반고 최초합 자료입니다. 공학계열→미술로 늦게 진로를 변경하게 되었는데, 미술 활동만으로 미활보를 채우기 어려운 분들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굳이 그렇지 아않으시더라도 참고하실만 하리라 생각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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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피카소의 '게르니카'를 감상 하고, 피카소의 화풍을 분석하여 자신의 작품을 구성하는 활동을 했다. 스페인 내전 당시 참혹한 모습을 고발한 '게르니카'의 작품 의도를고려해 현시대의 아픔을 담고자 했고, 동시에 그림을 보는 사람들이 공감을 이끌어낼수 있는 소재로서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고립감을 선택했다. 거리두기를 권장 받는 학생들 사이를 칸으로 나눈 뒤 각자 펜, 연필, 싸인펜 등의 다른 재료를 사용하여학생들 간의 단절을 강조하고, 무채색의 색상을 이용해 음울한 분위기를 나타냈다.
대상을 기하학적인 형태로 해석해 평면상의 캔버스에 재구성하는 피카소의 화풍을통해 무기력한 학생들의 모습을 다각도로 나타내 무기력한 감정을 더욱 극대화해 표현할 수 있었다. 활동을 통해 각 재료마다 효율적인 활용 방식이 다르다는 점, 특성을이용하면 더 효과적으로 주제를 드러낼 수 있다는 점을 배웠다. 요소 하나 하나에 의미를 담는 것보단 모든 것이 작품의 주제를 돋보이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때로는 한 눈에 와닿는 있는 그림이 더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각 요소에 빠지지 않고 전체적인 그림을 보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