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편입 준비를 위한 모든것 / 2020/2021학년도 면접 기출문제와 예상문제 수록, 10개 대학 면접 후기, 면접 팁, 공부 방법

소개

저자 소개 및 프롤로그:

2019년, 외국 항공사인 카타르 항공사에 첫 지원에 합격하였고, 그 이후 에티하드 항공사에도 지원하여 비디오 면접을 통과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심해지면서 입사가 불분명해지고, 인터뷰 과정을 더 밟지 못하게 되었다.

그 이후 진로에 대한 고민 후 간호학과로 편입을 결정하였다.
노베이스로 하나부터 열까지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공부하면서 3달간의 독학으로 간호학과 편입을 준비했다. 총 12개의 대학교(충남대, 전남대, 부산대, 울산대, 순천향대, 건양대, 강원대, 가톨릭관동대, 강릉원주대, 성신여대, 원광대) 에 지원하였다. 최종적으로 가톨릭관동대, 울산대, 동아대, 원광대, 순천향대, 전남대, 강릉원주대에 합격하였다. 성신여대, 건양대, 강원대, 부산대 에서는 예비번호를 받았고, 충남대는 불합격하였다.

2021학년도 간호학과 편입은 그 어느때보다도 경쟁률이 치열했다. 그 전년도에 비해 2~3배 정도는 경쟁률이 높아졌고, 입결도 높아졌다. 작년 팬데믹으로 인해 취업시장이 힘들어졌고, 간호학과의 취업 보장성과 전문성 등의 다양한 장점으로 의료쪽으로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옮겨졌다. 앞으로도 이러한 경향은 변함이 없을거라고 생각한다.

편입의 중요한 반영 비율 중 면접이 있다. 나는 원래 남들 앞에서 잘 말하는 편이 아니다. 사람들 앞에서 말할때면 머리 속이 하얘지고, 손을 덜덜 떨고, 얼굴도 빨개지는 사람이었다. 지금도 사실 크게 변함이 없다. 그래서 연습만이 살길이라 생각했다. 대학생 때 아르바이트 면접부터 시작하여 대외활동 면접, 항공사 면접, 그리고 10번의 편입 면접을 거치면서 어떻게 면접을 준비하고, 임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어떻게 연습을 하고, 준비하며, 어떻게 말해야 합격하는 말하기인지 다양한 면접 노하우를 터득할 수 있었다.

간호학과 편입을 결정하신 분들이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막막 하다면, 특히 더 중요해진 면접에 있어서 자신이 없고, 막막한 분들에게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목차

1. 편입 준비 시 제일 먼저 해야할 일
2. 기본 간호 지식 쌓기
3. 면접 질문 모음
4. 대학별 면접 질문 기출
5. 면접 팁, 이것만 해도 반은 성공한다
6. 토익 공부

본문내용

3. 면접 질문 모음(총 152문제)
다음은 면접을 준비하면서 모은 예상, 기출 면접 질문들이다. 가장 기본적인 질문들이기 때문에 꼭 전부 자신만의 답변을 만들어서 연습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1) 개인질문
-자기소개
-지원동기 / 이 대학의 지원동기 / 과를 바꾸려는 이유
-전적 학과와 간호학과와의 연관성
-전 학과에 대한 질문 / 전 학과 이수 수업에 대한 질문
-자신의 성격의 장.단점
-자신의 취미 및 특기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자신의 자랑거리에 대해 말하시오/ 자신의 장점이 타인에게 영향을 준 경험
-타인에게 봉사를 해서 간호의 꿈을 키우게 된 적이 있는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 / 자신의 롤모델 / 큰 영향을 준 사람 누구인가? 그리고 그 이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

<중 략>

3) 면접 시의 자세와 표정 분위기
사실 많은 사람들이 면접에서 말을 ‘잘’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어떻게' 말하는지다. 답변이 미숙하고, 어떻게 보면 뻔한 말일지라도 그 사람이 진심을 담아, 면접관의 눈을 바라보며, 당차고 밝게 말한다면 합격한다. 수려하고 멋진 대답도 빠르게, 불안한 시선 처리를 하며, 경직된 상태로 말한다면 불합격 할 수 있다. 특히 면접의 비중이 높다면 더더욱 그러하다.

면접관은 똑똑하고 말을 잘하는 지원자를 뽑으려는것이 아니다. 앞으로 열심히 배우고자 하는 학생, 간호사로서의 열정과 꿈이 있는 간절한 학생, 미래에 다양한 환자들을 돌보고, 힘들고, 어려운 간호처치를 수행할 수 있고, 다양한 의료진들과 협력하며 일 할 수 있는 그런 간호사의 자질을 갖춘 사람인지를 보고싶어하는 것이다. 내가 면접관이라고 생각하고 어떤 사람이 뽑고 싶을지 잘 생각해 보면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