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동아시아근현대사 중간고사 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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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공, 책봉 관계
조공은 중국이 주변 국가들을 열등한 나라로 간주해서 주변 동아시아 주변 국가들이 중국의 황제에게 정기적으로 예의를 갖추고 선물을 주는 의례를 말한다. 그러한 형식을 통해서 동아시아의 국가를 상국과 하국으로 나누고 그러한 위계질서에 따라 중국을 섬기게 한다. 상국은 자신을 섬기는 나라들을 보호해준다. 조변 작은 국가들은 조공에 부담을 느끼긴 했지만, 조공만 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에서도 선진 문화를 전파해주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조공이다. 책봉이란, 작은 나라들이 자국의 새로운 임금을 임명할 때 반드시 청나라 황제의 비준, 인준을 받아 황제가 그것을 승인해주는 절차를 말한다. 중국은 왕을 임명할 때만 승인을 해주고 특별히 내정을 하거나 간접을 하진 않았다. 이러한 방식이 동아시아 지역 질서가 유지되는 가장 기본적인 중화주의적 세계관이다.

- 위원(웨이위안)
위원은 아편전쟁 이후 중국에서 가장 먼저 서양을 받아들이자고 주장한 사람이다. 그는 서양 사람들과 접촉해보면서 그들이 중국인의 생각처럼 야만적이지 않고 중국 보다 앞선 부분들이 많다고 주장하며 서양의 군수산업, 군사조직, 조약체계, 국제통상에 대한 규범과 제도, 정치제도를 정리한 해국도지를 편찬하였다. 또한 그는 서양을 대하기 위해서는 서양을 배워야한다는 사이제이를 주장하였다. 그는 동아시아 3국을 통틀어서 대단히 선각적으로 서구를 배우자고 주장한 인물이었지만, 그 당시 중국 사람들은 그저 전통적 관념에만 안주하려 해서 해국도지는 별로 주목 받지 못하였지다. 하지만 해국도지의 영향을 받은 위원의 후대인들이 후에 양무운동을 진행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양계초
양계초는 중국을 근대적 국민 국가로 전환하려 노력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청일전쟁에서 중국이 패배하고 양계초를 비롯한 중국의 엘리트들은 충격에 빠졌다. 중국도 양무운동의 결과로 나름 근대화에 성공했다고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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