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6장의 평지설교에 대한 연구

목차

1. 들어가는 말

2. 본문연구
1) 평지설교의 구조(눅 6:20-49)
2) 평지설교와 산상설교와의 관계
3) ‘마카리오스’의 의미와 그것이 현대교회에 주는 시사점
4) 원수까지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명령은 실천 가능한 것인가?
5) 평지설교에서 제시된 제자의 특징
6) 누가복음 7장에 나타난 예수님의 치유사건의 신학적 의미

3. 나가는 말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열두제자를 선택한 후 이어지는 평지설교는 제자도의 본질에 관한 것으로써 그것의 축복과 요구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누가는 두 가지 삶의 방식의 대조를 통해 제자가 어떤 존재들이며 또 그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그러한 제자의 삶이 갖는 구원론적인 함의도 드러낸다. 이러한 평지설교의 내용들을 통해 예수는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격려함과 동시에 급진적인 충성을 요구한다. 본문 연구를 통해서 평지설교가 요구하는 참 제자도와 그것이 누가복음 7장의 치유사건들과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상고해 보자.

2. 본문연구
2.1. 평지설교의 구조(눅 6:20-49)
평지설교는 어디서 단락이 끝나는지 분명치 않고, 그 자체에 여러 개의 주제를 포함하고 있어서 구조를 결정하기 쉽지 않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자들은 평지설교가 접속구절에 근거해서 세 부분(눅 6:20-26 도입/눅 6:27-38 구체적인 삶/눅 6:39-49 마지막 권면과 경고)으로 나누어진다는 것에 동의한다. Marshall, 「누가복음1」, p. 318.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이르노니”(27절),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39절).
단지 학자들마다 각 단락의 주제를 조금 다르게 표현한다.

평지설교의 각 단락은 ‘제자도’라는 통일된 흐름을 가지고 있다.
(1) 누가복음 6:20-26: 예수께서는 두 종류의 사람을 대조하시며 한 편에는 복을, 다른 한편에는 저주를 선언하신다. 첫 번째, 복되다고 선언된 그룹은 예수의 제자가 된 사람들로서 세상에 눈에는 불행해 보이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제자가 되었기 때문에 고난을 당하는 사람들이며 따라서 이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복이 선언된다. 두 번째, 화가 선언된 그룹은 물질적 부요함을 누리고 세상이 부러워하는 계층의 사람들이다.

참고자료

· 윤철원, ｢누가복음서 다시읽기｣ 서울: 이레서원, 2001.
· 양용의, 「누가복음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서울: 두란노아카데미, 2007.
· 양용의. ‘누가복음에서 가난한 자는 누구인가’ 『성경과 교회』. 제5권 1호. 2007.
· Bock, Darrell L., 「누가복음1」(Luke ), BECNT(Baker Exegetical Commentary on the New Testament), 신지철 역, 서울: 부흥과개혁사, 2013(1994).
· Marshall, I. Howard, 「루가복음」(The Gospel of Luke), 국제성서주석, 강요섭역, 서울: 한국신학연구소, 1989(1978)
· Nolland, John, 「누가복음 상」 (Luke ), WBC성경주석 35상(Word Biblical Commentary 35A), 김경진 역, 서울: 솔로몬, 2003(1989).
· Hank Hanegraaf, 「바벨탑에 갇힌 복음」( Christianity in Crisis: 21st Century), 김 성웅 역, 새물결플러스, 2010(2009).
· Gerhard Kittle 외 1명, 「신약성서 신학사전」( Theologyal Dictionary of the New Testament) , 제프리 W. 브라밀리 편역, 요단출판사, 1986(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