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1 12장 제자의 길 2(설교)

목차

1. 들어가기
2. 본론

본문내용

(들어가기)
지난 주 마태복음 10장을 통해 예수께서 제자들을 부르시고 파송하시기 전의 파송설교와 가르침 살펴보았습니다.

제자는 먼저 5-7장의 산상설교의 하나님 나라의 복음에 대한 가르침으로 무장을 하고, 8-9장에서 예수께서 직접 보여주신 병고침과 귀신을 쫓아내는 등의 능력 있는 하나님 나라의 선포 사역을 이어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하시면서 보여주셨던 것을 이제는 제자들이 점차적으로 감당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제자가 예수님을 본받게 되는 것은 그의 능력만이 아닙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그의 대적들에게 받으신 거절과 고난까지도 함께 받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볼 11, 12장에서는 예수님의 사역에 대한 다양한 반응들이 나타납니다.

한편으로 그리스도 예수께서 끊임없어 백성들을 하나님 나라로 초청을 하고 계시고, 다른 한편으로는 이스라엘의 불신앙과 대적과 거절이 줄곧 나타납니다.

(본론)
1. 세례자 요한과 예수(11:2-19)
먼저 마태복음 11장 2-19절을 교독하겠습니다.

세례 요한이 감옥에 갇힌 상태에서 예수의 사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례요한은 헤롯이 그의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를 취한 것에 대해 책망하자 화가 나서 요한을 옥에 가둬 버립니다(14:3, 4). 나중에 이 일로 세례 요한은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세례자 요한은 이미 앞에서 예수님을 자신 보다 더 크신 분으로 소개했고, 그리스도께서 하실 일들에 대해 예언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가 의문을 가지고 질문을 합니다.
“오실 그이가 당신입니까? 아니면 다른 분을 기다릴까요?”

세례 요한은 아마도 예수를 자신이 내다본 그리스도로 인정하고자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과 그 당시 사람들이 기대했던 그리스도의 사역과 예수께서 행하신 사역 사이에 거리감을 느꼈던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