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창작론 14장 3번 문제풀이 『시창작론』 14장 – 시와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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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서의 “‘나'는 완벽하게 알거나 규정할 수 없는 존재이다.” “바깥으로부터 규정된 정체성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의문을 제기하”고, “미완인 채 자신의 부족함을 끌어안”고, “다른 사람과의 교섭과 대화를 통해 변화를 꿈꾸”고, “자주 절망하지만 믿음 안에서 희미한 불씨를 되살리면서 찾아가”야 하는 존재이다. 자아를 탐색하는 이러한 과정은 비단 시에만 적용되지 않는다. 우리는 사진에서도 모델의 겉모습에 가려진 내적 자아를 연구할 줄 알아야 한다. 신디 셔먼, 비비안 마이어, 낸 골딘의 사진은 자신을 모델로 내세움으로써 자아 정체성에 대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여성 사진가들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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