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원서 이해 5과 본문 해석 및 후리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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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원서 이해 5과 본문 해석 및 후리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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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3
문서 내 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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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헌책방나는 길을 걸으면서 헌책방이 있으면, 반드시 들여다본다. 헌책방의 가게 구조는 어디도 같아서, 그다지 넓지도 않은 문간 중앙을 책장으로 나누고, 입구가 둘로 되어 있다. 사람 한 명이 서면 가득 찬 통로 양쪽으로, 천장까지 가득 책이 채워져 있다. 안쪽에는, 나란하게 늘어놓을 수 없는 책이 산처럼 쌓아 올려져 있다. 나에겐, 그 헌책 특유의 냄새가 뭐라고 말할 수 없는 매력이다. 그것에 꾀어 가게 안을 한 바퀴 돈다. 엄청난 책의 수지만, 정연하게 분류되어 있다. 나는 전문 역사 책장 앞에 멈춰 서서 잔뜩 늘어선 책의 등을, 위에서 아래로 훑어 간다. 눈에 멈추는(걸리는) 것이 있으면, 뽑아내서 손에 잡아본다. 표지ㆍ속표지ㆍ목차ㆍ판권장 등을 잠깐 보고, 서문을 읽고, 페이지를 팔랑팔랑 넘긴다. 가끔은 일부를 서서 읽는다. 표지 안쪽의 가격을 보고, 적당하면 그 자리에서 사 버린다. 어떻게든 가지고 싶어서, 지갑을 탕진해서(털어서) 사고, 터덜터덜 걸어서 돌아오는 일도 있다. 사지 않고 그대로 나와도, 뭔가 스스럼이 없다(눈치보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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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새책과 헌책의 활용헌책뿐만이 아니라, 새 책도 물론 이용한다. 아침, 신문을 읽을 때, 책 광고에는 반드시 눈을 멈춘다. 이거지 하고 생각하는 것이 있으면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책방에 들러 본다. 전문서정도 되면, 신문에 광고가 나지 않는 것도 있으니까, 방심(깜빡)할 수 없다. 사전류 등은, 출판이 새로운 것을 갖는 것이 좋게 정해져 있다. 하지만, 연구를 해 나가는 중에, 아무리 해도 새책으로는 손에 넣을 수 없는 책이 나온다. 도서관에서 이용하는 것도 되지만, 손이 닿는 곳에 두고 싶은 것도 적지 않다. 그런 것은, 판원(발행처)에 주문해서 잡아 주라는 것도 할 수 있지만, 아 이래서는 시간에 맞출 수 없어(연구 마감까지 책을 얻을 수 없음), 발행처에도 없는 일이 있다. 그럴 때의 요구에 대답해주는 것이 헌책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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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진보초의 헌책방 거리헌책방이라고 하면, 뭐니뭐니해도 진보초다. 진보초의 교차점을 중심으로, 동서로 500미터 간, 문자 그대로 헌책방이 지붕(처마)을 늘어놓고(줄지어) 있다. 들어보니 백 채(처마) 가까이 있다는 것. 이렇게나 헌책방이 모여 있어서 장사가 될까하고 의심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저마다의 가게에 각각의 특색이 있어서, 모여있는 편이 편리한 것이다. 그런 이유로, 무엇인가 손에 넣고 싶은 책이 있을 때 진보초에 가서 정성껏 한 채(처마)씩 걸으면, 대부분 손에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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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헌책방헌책방은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책과 문화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헌책방에서는 오래된 책들을 통해 과거의 지혜와 지식을 발견할 수 있으며, 책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헌책방은 책 애호가들이 모여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장소로서의 역할도 합니다. 이처럼 헌책방은 책과 문화의 보고이자 책 애호가들의 소통의 장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헌책방을 보존하고 활성화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문화적 유산을 지키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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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새책과 헌책의 활용새책과 헌책은 각자의 장단점이 있어 상호보완적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새책은 최신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 깨끗한 상태로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헌책은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오래된 책에서 느낄 수 있는 향수와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희귀본이나 절판된 책의 경우 헌책을 통해서만 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새책과 헌책을 적절히 활용하면 경제적으로도 효율적이고 문화적으로도 풍요로운 독서 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새책과 헌책이 공존하며 상호보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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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진보초의 헌책방 거리진보초의 헌책방 거리는 책 애호가들에게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이 거리에는 다양한 종류의 헌책방이 밀집해 있어 책을 찾는 이들에게 풍부한 선택권을 제공합니다. 또한 책방 주인들의 열정과 전문성을 느낄 수 있어 책을 구매하는 것 이상의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헌책방 거리는 책 문화의 보고이자 책 애호가들의 성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책 문화의 중심지를 보존하고 활성화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을 지키는 일이 될 것입니다. 진보초의 헌책방 거리가 앞으로도 책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