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흡입분만 케이스스터디: 간호진단 및 간호과정

문서 내 토픽

1. 진공흡입분만(Vacuum Delivery)

진공흡입분만은 분만 중 태아를 흡입하여 질식 분만을 보조하는 방법이다. 본 사례에서 36세 산모가 2023년 11월 5일 진공흡입분만으로 2850g의 남아를 출생했으며, 총 분만시간은 4시간 10분이었다. 분만 중 3도 회음열상이 발생했고, 신생아의 아프가 점수는 8/1분, 9/5분으로 양호했다. 진공흡입분만은 산모와 신생아 모두에게 합병증의 위험이 있으므로 세심한 간호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2. 회음열상과 감염의 위험성

분만 중 3도 회음열상이 발생한 산모의 경우 감염 위험이 높다. 객관적 자료로 체온 37.9℃, WBC 13.2(정상 5.0-10.0), 혈소판 477(정상 150-390)로 증가되어 있었다. 간호중재로는 활력징후 4시간 간격 측정, 회음부 감염 사정, 손 위생 실시, 패드 2시간 간격 교환, 감염 증상 교육, 회음부 관리 방법 교육(소변·배변 후 미지근한 물로 씻기), 5~10분 좌욕 하루 2회 40℃로 시행 등이 포함된다.
3. 산후 출혈의 위험성 및 관리

분만 후 출혈의 위험성은 RBC 3.96(정상 4.2-5.4), Hb 11.6g/dL(정상 12-17), HCT 37.7%(정상 40-50%), PT 8sec(정상 10-15)로 감소되어 있었다. 간호중재로는 활력징후 4시간 간격 측정, 출혈의 전신적 징후 사정, 회음절개 부위 출혈 증상 4시간 간격 사정, 회음 패드 양상 사정, 자궁저부 마사지 시행, 필요시 혈액검사 실시, 자궁저부 마사지 방법 교육 등을 포함한다.
4. 산후 변비의 간호중재

분만 후 장 연동운동 저하로 인한 변비가 발생했으며, 입원 중 배변이 없었다. 간호중재로는 배변횟수와 양상 사정, 필요시 하제(아기오과립 4.08g/6g) 시행, 필요시 관장 시행, 고섬유식이 제공, 하루 1L 이상 수분 섭취 권장, 하루 20분 복부 마사지 교육, 하루 30분 운동 교육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중재는 장운동을 촉진하고 자연스러운 배변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Easy AI와 토픽 톺아보기

1. 진공흡입분만(Vacuum Delivery)

진공흡입분만은 분만 과정을 단축할 수 있는 유용한 보조 분만 방법입니다. 특히 제2기 분만이 지연되거나 산모의 체력이 소진된 경우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신생아의 두피 손상, 두혈종, 심한 경우 두개내 출혈 등의 합병증 위험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적응증 선택, 숙련된 의료진의 시술, 그리고 시술 실패 시 즉각적인 대체 방법 준비가 필수적입니다. 산모와 신생아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신중하게 적용해야 하는 중요한 분만 보조 기술입니다.
2. 회음열상과 감염의 위험성

회음열상은 질식 분만 시 흔히 발생하는 손상으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감염, 배뇨곤란, 성기능 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3도 이상의 심한 열상은 항문괄약근 손상으로 인한 대변 실금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분만 중 회음부 청결 유지, 적절한 봉합 기술, 분만 후 철저한 상처 관리와 항생제 투여가 중요합니다. 회음 마사지, 온찜질, 적절한 진통제 사용 등으로 산모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3. 산후 출혈의 위험성 및 관리

산후 출혈은 분만 후 모성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신속한 인식과 적절한 관리가 생명을 좌우합니다. 자궁 수축 부전, 태반 잔류, 산도 손상, 응고 장애 등 다양한 원인이 있으며, 각각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필요합니다. 예방적 관리로는 자궁 수축제 투여, 제3기 분만 관리 개선, 산전 빈혈 검사 및 치료가 중요합니다. 산후 출혈 발생 시 신속한 수혈, 자궁 마사지, 필요시 수술적 개입 등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과 충분한 혈액 비축, 응급 상황 대응 체계 구축이 산모의 생명 보호에 필수적입니다.
4. 산후 변비의 간호중재

산후 변비는 많은 산모가 경험하는 흔한 문제로, 분만 외상, 진통제 사용, 활동 감소, 식이 변화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효과적인 간호중재로는 충분한 수분 섭취, 고섬유질 식단 제공, 점진적인 활동 증가, 온찜질 등이 있습니다. 필요시 대변 연화제나 완하제를 사용할 수 있으나, 모유수유 중인 경우 약물 선택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회음 부위의 통증이 배변을 어렵게 하는 경우 적절한 진통제 투여와 좌욕이 도움이 됩니다. 산모의 심리적 안정감과 함께 개인 위생 관리를 지원하는 전인적 간호접근이 산후 변비 해결에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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